괴산 흙살림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강좌에서 오철수 시인은'흙 모심-흙이 처음 詩 속에 들어왔다'라는 주제로 3년 전 도시를 떠나 흙살림 토종농장에서 1년간 직접 농사를 지으며 느낀 흙에 대한 단상을 시로 풀어냈다.
한편, 흙의 인문학 강좌는 이날 오철수 시인의 첫 강좌를 시작으로 매달 두 번째 목요일 같은 장소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의 강의가 열린다.
강의는 한의사 박석준, 미술가 임옥상, 예술인 정구인, 생명공학연구자 오태광, 인문사회학자 권영근, 이태근 흙살림 회장 순으로 진행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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