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단색화 1세대 하종현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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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단색화 1세대 하종현 작가 선정

특별상은 박정선과 윤경림 작가 영예 "진취적 화풍"
10월11일 시상식 이후 제16회 수상작가 전시회도

  • 승인 2019-06-13 17:31
  • 신문게재 2019-06-14 1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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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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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동훈미술상 본상 심사가 중도일보 본회의실에서 열렸다.
17번째 이동훈미술상 본상에 하종현 작가가 선정됐다.

13일 이동훈미술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가 중도일보 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본상에는 하종현 작가, 특별상은 박정선·윤경림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올해는 이동훈기념사업회가 첫 사단법인으로 출범했고, 대전시와 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게 됐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수상 후보 추천 공고를 거쳐, 6월 7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13일 한운성 서울대 명예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추대해 심사를 개최했다.

최영근 이동훈미술상 운영위원장은 "특별상은 후보자가 많기 때문에 전시활동이나 작품 등 퀄리티를 꼼꼼히 따져 선발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본상을 선정 후 심사위원들은 "하종현 화백은 단색화의 1세대로 후대 미술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고.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작가"라고 평했다.

하종현 작가는 경남 산청 출신(1935년생)으로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미대학장,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서울시립미술관을 역임했다. 베니스 비엔날레와 카뉴국제 회화제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던 이력이 있는 한국 회화계의 거장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특별상에는 박정선(조소)과 윤경림(회화) 작가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조소와 회화 분야의 작가들인데, 전통양식과 기법에 안주하지 않는 세계관을 지녔다"고 평했다. 또 "실험적이고 조형적인 측면에서 현대 화단의 주류를 앞서는 작가들"이라며 "진취적인 모습에 점수를 줬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올해 이동훈미술상은 점차 확장하고 있는 미술세계를 담기 위해 시상부문을 회화, 조각, 공예, 판화, 설치, 미디어 부문 등으로 확대했으며, 역량 있는 젊은 작가 선정을 위해 특별상 연령대 문턱을 낮추기도 했다.

이날 심사에는 최영근 이동훈미술상 운영위원장, 이종환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 김춘일 전 대구대 명예교수, 한운성 서울대 명예교수, 김태호 홍익대 미술대학원장, 유근영 전 홍익대 미대교수, 한인수 작가, 장인평 중도일보 마케팅국장이 참석했다.

한편, 제17회 이동훈미술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1일 개최될 예정이며, 같은 날 제16회 본상과 특별상 수상작가 전시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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