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관심 고조·신흥3 분양… 부동산시장 '뜨거운 7월'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관심 고조·신흥3 분양… 부동산시장 '뜨거운 7월'

시, "KPIH 터미널 사업권 이번주 마무리"
PF 핵심인 시공사 선정은 여전히 안갯속
동구 신흥3구역 26일께 분양 예고
주거환경사업 천동3지구도 보상절차 시동

  • 승인 2019-07-02 22:53
  • 신문게재 2019-07-03 1면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복합터미널1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공사 현황 안내문
2019년 한해가 반환점을 돌면서 본격적인 하반기로 들어가는 7월, 대전 부동산시장은 여름 더위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조만간 건축허가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사업자인 KPIH(대표 송동훈)가 첫 삽을 뜨기 위해서는 건축허가 전 '터미널 사업권'을 획득해야 한다. 이후 건축물 구조안전진단 심의 등을 거치면 공사에 본격 돌입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터미널 사업권과 관련해서 심의 중이며 서류상 하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이번 주 중에 터미널 사업권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공사 선정'은 윤곽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

앞서 KPIH 송동훈 대표는 "여러 시공사들과 물밑논의를 통해 다각도로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건축허가와 동시에 시공사 선정,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한 자금조달까지 한 번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전도시공사 역시 "그동안 PF에 대한 사전논의가 있었던 만큼 자금조달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사업자 측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처럼 유성복합터미널 건축승인이 임박한 만큼, PF의 핵심인 시공사 선정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지만, 시공사가 언제 선정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신흥 3구역
철거가 모두 끝난 동구 신흥3구역 사업지.
신흥 견본주택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신흥3 'SK뷰' 견본주택.
동구와 중구에서는 재개발과 재건축 정비사업도 움직임이 활발하다.

신흥3구역 'SK뷰'가 이달 말께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합 관계자는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26일로 날짜를 잡고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거는 모두 끝났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견본주택은 10~15일께 완공될 예정이다.

신흥 3구역은 이주부터 철거까지 대략 1년이 걸렸다. 사업지 내 6개에 달했던 종교시설들과 보상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출발이 빨랐던 타 구역보다 분양을 더 빨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업지는 신흥동 161-33 일원으로 10만 3430㎡ 면적에 12개 동 1588세대(분양 1499·임대 89)가 들어서며, 조합원은 현재 400명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1100여 세대로 입주는 2021년이다.

주거환경정비사업지인 천동 3지구도 보상절차를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 1월 대전시 경관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달 사업시행인가를 마쳤고, 보상계획열람공고와 감정평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지는 지난해 계룡건설 컨소시엄(대우·태영·금호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사업비는 7000억 원에 달한다. 동구 천동과 효동 일원 116만 3095㎡에 3500세대(공공임대 포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민·관공동'으로 추진된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건설과 설계, 시공, 분양을 맡고, LH는 토지취득과 공공임대, 분양가 결정 등을 담당한다.

이밖에 중구에서는 도시환경정비사업 지역인 은행 1구역이 1일 조합설립 변경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태평동 5구역 재건축사업 추진위원회도 지난달 29일 총회를 열고 조합장을 선출하는 등 조합설립에 나섰다. 이르면 10일께 중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역건설사인 계룡건설이 수주에 관심이 있는 서구 도마·변동 6구역은 22일 입찰을 마감하고 내달 11일 시공사를 선정한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포항형 주거복지' 새 청사진 나왔다
  2. 강제 휴학 시키는 대학?…충남대 의대 24학번 본과 진급 문제 항의
  3. 우상호, "강훈식 불출마할 것" 충청 지방선거 출렁
  4. 대전시, 미국 바이오.첨단기술 협력 확대
  5. 학폭 이력에 대입 수시 탈락… 법조계 소송으로 몰리고 소년범 역차별 우려
  1. 정치권 시간표에 끌려가나… 대전·충남 통합 ‘반대 확산’
  2. [주말사건사고] 블랙아이스 다중추돌사고부터 단전까지… 강풍에 대전충남 화재만 10건
  3. 윤석열 구형 13일로 연기…충청 與 "사형 기다린 국민 우롱"
  4. 한전원자력연료 육불화우라늄 가스 내부 누출… 인명피해 없어
  5. 이주연 제7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업무 시작

헤드라인 뉴스


여야 지도부 14일 충청 집결…대전·충남 통합 헤게모니 싸움

여야 지도부 14일 충청 집결…대전·충남 통합 헤게모니 싸움

여야가 지방선거 최대승부처 금강벨트의 설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해 대전 충남 통합을 고리로 진검승부를 벌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나란히 충청권을 찾아 전국적인 이슈로 부상한 행정통합과 관련한 바닥 민심 청취에 나서는 것이다. 조만간 국회에서 입법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야가 이에 대한 헤게모니를 잡기 위해 금강벨트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남·대전 통합법을 설 전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6월 3일 지..

청와대 “267억 빼앗고 성 착취, 캄보디아 스캠 범죄조직 검거”
청와대 “267억 빼앗고 성 착취, 캄보디아 스캠 범죄조직 검거”

우리나라 국민 165명을 상대로 267억원을 빼앗고 성 착취 범죄까지 저지른 캄보디아 스캠(신용사기: SCSI Configured Automatically) 조직이 검거됐다. 피해자 대다수는 여성으로, 이들은 금전은 물론 스캠 조직의 강요에 의해 성 착취 영상이나 사진까지 전송하기도 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실에서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TF는 지난해 2월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가기관을 사칭하고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 범죄까지 자행한 스캠 범죄 조직원 26명을 캄보디아 경찰을 통해 현지에서 검거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공모, 2029년 조기 완공 스타트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공모, 2029년 조기 완공 스타트

이재명 정부가 2029년 8월로 앞당겨 건립키로 한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의 후속 작업인 건축 설계공모가 12일 본격화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이날 대통령 세종 집무실에 대한 사전 규격 공고로 시작되는 추진 일정을 공개했다. 주안점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국격 강화와 국민적 자긍심 고취, 역사적 건축물로 승화하기 위한 '품격 있는 디자인', 대통령과 참모들 간의 소통 강화 등 '국정 효율성 제고', '최고 수준의 보안', '국민 소통과 조화' 등에 둔다. 이번 설계공모는 행복도시건설특별법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 갑천 물고기떼 수 백마리 이상행동 갑천 물고기떼 수 백마리 이상행동

  •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