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북아시아 지식재산 허브도시로 도약하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동북아시아 지식재산 허브도시로 도약하다

제1회 대전국제IP페스티벌 16일 개막

  • 승인 2019-07-11 14:57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메인비주얼_1안(확정)
국내외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대전에 모인다.

글로벌 IP(지식재산) 축제인 '제1회 대전국제IP페스티벌'이 오는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전국제IP페스티벌은 대전시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특허법원, 한국과학기술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기술보증기금 등 12개 기관이 후원하는 지식재산 분야의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최초로 일반 시민은 물론 지식재산의 창출·활용·보호와 관련된 국내외 산·학·연·관 단체를 망라한 700여 명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지식재산의 활용과 관련된 우수사례와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참가자 간 심화 간담회(파워네트워킹)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제 연합(UN) 전문기관으로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를 위해 조직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국장의 인공지능 분야와 관련된 기조연설과 중국, 유럽기업 대표의 글로벌 지식재산 관련 산업동향 소개, 특허법원의 국내 특허소송제도에 대한 특강 등과 함께 국내외 25개 기업 및 연구기관의 우수 특허제품의 홍보 체험관이 설치, 운영된다.

특히,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지식재산과 관련된 각 분야의 국내외 정책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정보 제공과 주요 참여단체 간 심도 있는 논의의 장도 마련된다.

공개포럼 형태로 진행되는 오후 프로그램은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사업화센터의 국내외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가 워크숍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의 국내IP정보 산업 육성과 활용분위기 확산을 위한 'IP정보서비스 쇼앤페어'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WIPO의 '로빙 세미나(Roving Seminar)' ▲지식재산 연구와 정책제언을 위해 활동 중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지식재산과 혁신경제 포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의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성과확산 세미나'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이전 및 기술금융 상담회' ▲IP기반 수출주력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 한국발명진흥회의 'IP-트랜드 전략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페스티벌 참가자의 사전신청을 통해 기업인과 연구원, 지식재산 서비스업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여하는 파워네트워킹에서는 지식재산의 창출·활용·보호와 관련된 1대1 심화 상담이 이뤄진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지식재산과 관련된 국내외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4차산업혁명 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페스티벌의 성과물이 관련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3. 손수 만든 목도리 노인 복지관에 전한 배재대 학생들
  4. 목원대, 시각장애인 학습·환경 개선 위한 리빙랩 진행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돌봄부터 근무혁신까지… '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1. 충남대 김용주 교수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 우수학술상 수상
  2. 건양대, 논산 지역현안 해결 전략·솔루션 제시 프로젝트 성과 발표
  3.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4. '자기계발 명상 캠프', 20대에 써내려갈 성공 스토리는
  5.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