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이흥실 출범 후 홈 쳣경기에서 수원에 2-4패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 이흥실 출범 후 홈 쳣경기에서 수원에 2-4패

  • 승인 2019-07-21 21:29
  • 수정 2019-07-22 18:1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190629대전vs광주0대1패(홈) 키쭈9 (1)

대전시티즌이 이흥실 신임 감독 출범 후 벌어진 첫 홈경기에서 패했다. 모처럼 공격이 살아나며 두골을 넣었지만 수원의 막판 뒷심에 밀리며 4골을 허용했다. 21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20라운드 대전시티즌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대전은 선제골을 넣었으나 수원에 동점골 역전골을 허용하며 2-4로 패했다.

 

대전은  키쭈를 원톱에 세우고 김승섭, 신학영, 박수창, 박인혁이 중원에 박민규, 이인규, 이지솔, 박수일이 수바라인에 배치된 5-4-1포메이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남은 안병준, 김동찬, 인재안을 전방에 세우고 백성동 이종원, 장성재를 중원에세운 4-3-3포메이션으로 대전을 상대했다.

 

전반 3분 대전에 행운의 찬스가 찾아왔다. 김승섭이 왼쪽 측면을 치고 들어가다 시도한 패스가 수원 수비의 손에 맞았다. 주심은 바로 PK를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키쭈가 왼발 슈팅으로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한 수원은 라인을 대폭 끌어 올려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중원에서의 패스를 받은 백성동이 골문 앞으로 치고 들어와 날린 슈팅이 대전의 골망을 갈랐다. 이지솔, 윤신영이 지키고 있었지만 백성동의 스피드를 이겨내지 못했다.

 

수원의 동점골 이후 경기 양상은 수원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안병준, 김동찬, 이재안이 부지런히 대전의 골문을 넘나들며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대전은 수원의 패스 흐름을 차단한 뒤 역습으로 골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8분 키쭈가 대전진영 페널티 지역에서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 시켰으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팀은 선수교체로 분위기 변화를 시도했다. 대전은 박인혁과 윤신영을 빼고 김찬과 윤경보를 투입했다. 수원은 부진했던 이재안을 빼고 치솜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초반은 대전이 한결 세밀한 공격으로 수원을 압박했다. 그러나 후반 12분 수원이 얻어낸 코너킥을 백성동이 올렸고 조유민이 헤더로 방향을 바꾼 것이 대전의 골망을 갈랐다. 수원의 역전골이었다. 분위기는 다시 수원쪽으로 흘러갔다. 교체로 들어온 치솜이 대전의 측면을 빠르게 파고들며 슈팅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중반이 넘어서며 대전도 간간히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김승섭을 비롯해 김찬이 수원 진영 골문 앞까지 치고 들어가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30분 대전은 신학영을 빼고 김세윤을 투입했다. 대전의 마지막 교체 카드였다. 후반 31분 대전이 얻어낸 프리킥이 골로 연결됐다. 박수일의 중거리 슈팅이 곧바로 수원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지난 시즌 도움 1위를 기록했던 박수일의 시즌 첫골이었다. 박수일의 동점골 이후 분위기는 다시 대전으로 넘어왔다. 키쭈와 김승섭, 김세윤이 수원의 문전을 파고 들며 역전골 찬스를 노렸다. 

 

후반 44분 대전의 압박에 눌려있던 수원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백성동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안병준이 헤더로 방향을 바꿔 대전의 골문 안으로 집어 넣었다.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에 도 한 골을 추가했다. 대전 진영 왼쪽 측면에서 얻은 코너킥을 직접 슈팅을 시도해 골을 성공시켰다. 백성동의 추가 골로 경기는 2-4대전의 패배로 끝났다. 

 

대전은 오늘 경기 패배로 6연패 1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국방 과학수도 날개단다
  2. GS25 천안봉명으뜸점, 천안시 봉명동 '봉명천사의 집' 등록
  3. 연휴 집중호우, 충청권 아직 큰 피해 없어… 19일까지 최대 200㎜
  4. [편집국에서]대한민국 축구와 민선9기 대전시
  5. "논쟁 휘둘려 기회 놓치면 안돼"…연내 특별법 제정 역량결집 시급
  1. [현장취재]크리스천리더스클럽, 제주헤리티지로 비전트립 다녀오다
  2. [월요논단] '온통대전'을 넘어, 시민이 설계하는 고향사랑기부제
  3. [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단재도 서포도 백호도…대전만 낯선 지역의 인문자산
  4. 천안문화재단, 28일부터 '인디피크닉 in 천안' 운영
  5. 천안교육지원청, 학생참여예산학교 운영

헤드라인 뉴스


홈 첫 승 또 무산된 대전, 끓어오르는 팬심에 ‘황선홍 퇴진’ 요구 빗발(영상포함)

홈 첫 승 또 무산된 대전, 끓어오르는 팬심에 ‘황선홍 퇴진’ 요구 빗발(영상포함)

대전하나시티즌이 지독한 '홈 무승'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 울산 HD와의 홈경기에서 대전은 승리를 목전에 두고도 2-2 무승부를 거두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이날 대전은 전반 하창래와 서진수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으며 홈 첫 승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전반전 대전의 경기력은 올 시즌 홈 경기 중 단연 최고였다. 강도 높은 전방 압박과 유려한 패스 전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울산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상대가 하프라인..

피해구제 사각지대 놓인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피해구제 사각지대 놓인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지난해 3월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에 들어간 이후 마트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마트 이용객이 줄다 보니 저희 같은 입점업체에도 손님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이제는 차라리 청산절차가 조속히 진행돼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였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지난 15일 홈플러스 유성점에서 기자와 만난 한 입점업체 대표의 하소연이다. 이 업체의 매출은 입점 초기와 비교해 80~90%가량 감소했다. 이전부터 영업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지난해 3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이후 매출 감소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마트에서 판매하..

기준금리 인상에 대출 수요자 한탄... 높은 금리·낮은 한도에 `한숨`
기준금리 인상에 대출 수요자 한탄... 높은 금리·낮은 한도에 '한숨'

기준금리가 3년 6개월 만에 인상되면서 가계대출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한탄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를 넘어선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8%대 진입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차주들은 이자 부담에 막막함을 토로한다. 여기에 은행권이 대출 조이기에 들어가며 한도가 남은 영업점을 찾아 나서는 등 돈 빌리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16일 기준 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77~7.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

  • 실종된 태극기 실종된 태극기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