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자살예방대책 마련 총력!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자살예방대책 마련 총력!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 승인 2019-08-14 10:11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계획 보고회 (2)
태안군은 지난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허재권 부군수를 비롯해 22개 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은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계획 보고회 모습.


태안군이 ‘자살로부터 더 안전하고 잘사는 태안’구축에 최선을 다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부군수를 비롯해 22개 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9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상황 보고, 자살예방 협업과제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대군민 자살예방 홍보 추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취약 독거노인 자살예방 모니터링, 교량 및 저수지 투신예방 대책, 자살예방 디자인 활용 도시경관 사업 추진 등 22개 부서에서 25개의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가 발표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협업과제를 공유해 효율적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군 보건의료원을 중심으로 올해 ‘자살로부터 더 안전하고 잘사는 태안’을 비전으로 정하고,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역할을 분담하고 통합적이고 다양한 접근전략으로 자살고위험군 조기관리 등을 중점 실시하고 있다.

특히,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 조성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자살예방정책 추진 기반 강화 등을 통해 자살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살은 개인적·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정확한 원인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경제·사회·보건 등 모든 분야에서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의 전문 분야를 접목한 이번 시책을 통해 실질적인 자살 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5.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