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요원들은 지난 10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에서 안면해수욕장으로 놀러온 일가족 4명중 자녀들이 물에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아버지가 자녀들을 구하려다 힘이 빠져 허우적대며 구조요청을 보내 인근에서 특수 훈련중인 이 상사 등 특전사 요원 10여 명이 일가족 4명을 구조했다.
김환경 서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용기와 헌신의 정신을 보여 준 특전사 2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특전사 이 상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특전요원으로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구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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