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충남도인재육성재단과 '지역사랑장학캠페인' 업무협약

  • 경제/과학
  • 기업/CEO

맥키스컴퍼니, 충남도인재육성재단과 '지역사랑장학캠페인' 업무협약

조웅래 회장, 양승조 충남지사와 지역인재육성 맞손

  • 승인 2019-08-26 16:35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_사진_맥키스컴퍼니 조웅래회장(좌)과 양승조 충남도지사(우)
왼쪽부터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과 양승조 충남지사.
충청권 대표소주 '이제우린'을 만드는 맥키스컴퍼니의 조웅래 회장은 26일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조웅래 회장과 양승조 충청도지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충남지역에서 판매되는 '이제우린'소주의 수익 일부를 적립해 향후 10년간 장학금 기탁이 이뤄진다. 기탁된 장학금은 충남도의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사용된다.



맥키스컴퍼니에서 시행하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대전·세종·충남권 각 시·군에서 판매되는 '이제우린'소주 1병당 5원씩 적립해 소비된 지역의 인재육성을 돕는 지역 상생 캠페인이다. 우리동네에서 '이제우린'소주를 1병 마실 때마다 우리동네에 장학금 5원씩이 적립되는 구조다.

지난 5월 대전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대전 5개구, 세종시, 충남 15개 시·군의 22개 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맥키스컴퍼니는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과의 업무협약을 끝으로 약 4개월 간의 '지역사랑 장학캠페인'협약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누계되는 적립금은 내년 초부터 각 지역에 1년 단위로 10년간 매년 장학금 기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이제우린'소주의 판매증가에 비례해 해당지역에 기탁되는 장학금의 액수가 늘어나며, 맥키스컴퍼니는 2028년까지 10년간 40억원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캠페인을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장학금 기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 10년간 꾸준한 장학캠페인으로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