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선도 위한 수학의 역할은?

  • 경제/과학
  • 대덕특구

4차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선도 위한 수학의 역할은?

국회 김성수 의원·수리연 16일 정책세미나 공동개최
'산업수학과 의료수학의 역할과 미래' 주제로

  • 승인 2019-09-09 15:37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인쇄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오는 16일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국회의원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 산업수학과 의료수학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의 중요한 요소로서 최근 부각되는 산업수학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선도형 혁신을 위한 수학의 역할과 융합형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정부,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패널토론회로 구성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서울교통공사 이영대 차장, ㈜큐티티 최재유 총괄이사, 수리연 허준 산업수학혁신센터장, 안치영 의료수학연구부장이 산업수학과 의료수학의 분야별 주요 성과와 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한다.

2부 토론회에서는 김영록 대한수학회 부회장, 김희동 스마트소셜 대표, 박용근 가톨릭관동대학교 의학과 교수, 이주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진흥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국내외 산업·의료수학 생태계 현황 ▲4차산업혁명 시대 산업수학의 역할·방향·기술적 혁신방안 ▲산업수학 융합형 인재양성 방안을 발제로 토론과 참가자들과의 의견 교류를 진행한다.



김성수 의원은 "4차산업혁명에 따라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인공지능 등 핵심 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수학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국가적 정책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순영 수리연 소장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지능형정보기술 분야에서의 수학의 역할 강화를 위한 핵심적 요소 중 하나는 알고리즘 개발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수학 기반의 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일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공급하기 위한 방향도 함께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동보고회 개최
  2. 천안법원, 편도 2차로 보행자 충격해 사망케 한 20대 남성 금고형
  3. ㈜거산케미칼, 천안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후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활동경과보고서 최종 채택하며 활동 마무리
  5. ㈜지비스타일,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내의 2000벌 기탁
  1. SGI서울보증 천안지점, 천안시에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300만원 전달
  2. 천안의료원,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서 전반적 개선
  3. 재주식품,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 물품 전달
  4. 한기대 온평원, '스텝 서비스 모니터링단' 해단식
  5. 백석대 서건우 교수·정다솔 학생, 충남 장애인 체육 표창 동시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