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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사와 부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성과 보고와 하반기 역점 추진사업, 내년 신규시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충남연구원·충남역사문화연구원·충남여성정책개발원 등 3개 연구기관은 도의 미래를 견인하는 선도정책 연구,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역사문화 대중화 실현, 저출산·양극화 대응 및 성평등 도정 확산을 위한 연구 등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개발공사 등 5개 경제기관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1000호 추진과 함께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도내 기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 대응에 나선다.
충남인재육성재단 등 4개 교육기관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유학 장학사업, 충남시민대학 설립을 위한 기반 마련, 청소년 위기문제 예방을 위한 정책 제안, 운수 종사자 교육과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 등을 중점 추진한다.
충남문화재단·충남체육회 등 4개 문화체육 관련 기관은 광역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재단 내부 역량 강화, 제65회 백제문화제 및 제28회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 성공 개최, 부여군장애인체육회 설립 사업 등을 수행한다.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은 가정간호서비스 사업, 간호인력 확충을 위한 간호기숙사 건립 및 처우 개선방안 등의 내용을 보고했다.
양 지사는 "경영혁신을 통한 합리적인 경영체계 확립에 각별한 관심과 실천을 요청 드린다"며 "청렴도 자가 진단 등을 실시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의 다양한 정책들이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으로 성공하느냐의 여부는 공공기관의 역할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도정의 중심에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도민과의 최접점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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