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경영혁신 통해 합리적 경영체계 확립을"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양승조 지사 "경영혁신 통해 합리적 경영체계 확립을"

충남도, 제3차 공공기관장 간담회
상반기 업무보고, 하반기 사업 논의

  • 승인 2019-09-16 17:51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20190916_0030
양승조 충남지사가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도 제3차 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산하 기관장들에게 경영혁신을 통한 합리적인 경영체계 확립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

양 지사와 부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성과 보고와 하반기 역점 추진사업, 내년 신규시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충남연구원·충남역사문화연구원·충남여성정책개발원 등 3개 연구기관은 도의 미래를 견인하는 선도정책 연구,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역사문화 대중화 실현, 저출산·양극화 대응 및 성평등 도정 확산을 위한 연구 등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개발공사 등 5개 경제기관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1000호 추진과 함께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도내 기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 대응에 나선다.



충남인재육성재단 등 4개 교육기관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유학 장학사업, 충남시민대학 설립을 위한 기반 마련, 청소년 위기문제 예방을 위한 정책 제안, 운수 종사자 교육과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 등을 중점 추진한다.

충남문화재단·충남체육회 등 4개 문화체육 관련 기관은 광역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재단 내부 역량 강화, 제65회 백제문화제 및 제28회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 성공 개최, 부여군장애인체육회 설립 사업 등을 수행한다.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은 가정간호서비스 사업, 간호인력 확충을 위한 간호기숙사 건립 및 처우 개선방안 등의 내용을 보고했다.

양 지사는 "경영혁신을 통한 합리적인 경영체계 확립에 각별한 관심과 실천을 요청 드린다"며 "청렴도 자가 진단 등을 실시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의 다양한 정책들이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으로 성공하느냐의 여부는 공공기관의 역할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도정의 중심에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도민과의 최접점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
  2.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농기계 불용품 매각
  3. 상명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4.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 사업계획 승인 및 도급계약 모두 마쳐
  5. 천안시보건소, '생명존중 안심마을' 4곳 지정
  1. 한기대 STEP, '열정 가득' 온라인 서포터즈 3기 출범
  2. 나사렛대, 기아자동차 정주훈 상무 초청 '경영인의 날' 성료
  3. 충남창경센터, 'The Future with AX Forum' 개최
  4. 한기대, 충남경제정책 경연대회 우수상·장려상
  5. 천안문화재단,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재창작 공연 개최

헤드라인 뉴스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을 운영할 주체가 최근 결정되면서 대전 시민들의 고속·시외버스 운송체계가 동구 용전동과 유성구 구암동의 두 개의 복합터미널의 양강 체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대전교통공사는 11월 19일 주식회사 루시드 및 금호고속주식회사와 유성복합터미널의 공동운영사로 결정하고 5년에 추가 5년 연장 가능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4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2020년 대전시의 공영개발로 전환됐다. 시가 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버스 15대가 동시에 승객을 승하차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말부터 전국에서 누리호 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고양되고 있다. 23일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7일 오전 12시 54분에서 1시 1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발사 예비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며 이 기간 중 누리호 4차 발사가 진행된다. 이번 발사는 기존과 달리 늦은 시간 진행된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기의 궤도 진입을 고려한 시간이다...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은 고유가 행진을 이어가 주목된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고환율로 인한 원유 수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5.80원 오른 1729.7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38.54원 오른 1636.5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기름값도 10월 넷째 주를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