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짠물수비로 수원FC전 무실점 이어간다

  • 스포츠

대전시티즌, 짠물수비로 수원FC전 무실점 이어간다

  • 승인 2019-09-19 16:13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이정문
대전시티즌이 수원FC전에서도 무패와 무실점 행진에 도전한다(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이 수원FC전에서도 무패와 무실점 행진에 도전한다.

대전은 21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29라운드 수원FC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전의 무패행진은 계속됐다. 지난 17일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4경기(1승 3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최근 4경기의 상대가 광주FC, FC안양, 부산아이파크 등 상위권 팀들이 다수였기에 의미 있는 기록이었다.

무패와 함께 무실점 기록도 4경기로 늘렸다. 이흥실 감독의 늪 축구에 리그 최다 득점(55골) 팀 부산도 빠져나오지 못했다. 노보트니(12골), 이정협(11골), 호물로(10골), 이동준(7골) 등 리그 최고의 공격진이 나섰지만, 대전의 수비에 묶여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수비는 확실히 안정됐고, 공격에서 세밀함만 나아지면 된다. 이흥실 감독도 "4경기 동안 무실점을 거두면서 선수들 사이 호흡과 집중력이 높아졌다. 마무리만 나아지면 된다. 박인혁과 안토니오 등 공격진에서 한 골만 터지면, 자신감이 높아질 거라 본다."고 평가했다.

자신감을 찾은 대전은 수원FC 원정에서도 무패와 무실점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흥실 감독도 수원FC에 갚은 빚이 있다. 지난 7월 이흥실 감독의 홈 데뷔전에서 2-4 석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당시 전반 4분 만에 터진 키쭈의 선제골과 후반 중반 박수일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이 터졌지만, 종료 직전 2골을 포함해 4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흥실 감독은 "홈 데뷔전에서 수원FC를 상대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후 첫 승을 거두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좋은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수원FC전에서도 무패와 무실점을 넘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수원FC전 필승을 다짐했다.

최근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정문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최근 2경기에서 수비수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등 적재적소에 활용되고 있다. 어느 자리든 뛸 수 있기에 상대에게 혼란을 주기 충분하다.

한편, 대전은 이번 시즌 수원FC와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수원FC 원정에서 마지막 승리는 지난해 4월이었고, 대전은 박인혁의 득점 속 2-1로 승리한 바 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