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지역대학과 협력해 도시재생 사업추진 속도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대덕구, 지역대학과 협력해 도시재생 사업추진 속도

목원대, 배재대와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버넌스 구축 위한 업무 협력

  • 승인 2019-09-23 16:04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지역대-뉴딜사업
대덕구는 23일 구청에서 목원대, 배재대와 각각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왼쪽)과 배재대 김선재 총장.


대전 대덕구는 23일 지역 대학과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청 구민 사랑방에서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관계자 등 1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목원대, 배재대가 구와 상호적극 협력하고 공동발전을 꾀하기 위해 체결됐다.



목원대와 배재대는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공동체 참여형 새여울가꾸기 지역대학 연계 거리재생 실습 용역'을 통해 관련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신탄진 주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점과 대책 등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구는 협약을 통해 주민, 지역대학과의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사업 추진속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이날 '대덕e로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어 구 지역화폐가 홍보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목원대, 배재대와 협력하기로 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대학과 지역민을 연결하는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공동체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가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구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덕구,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탄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재생대학, 거리재생워크숍, 문화여가 활동을 위한 재생소프트웨어 사업이 주민들의 참여 속에 지속 추진 중이며 공공건축(공영주차장, 새여울커뮤니티센터 조성) 조성을 위해 LH와 협약해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4.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5.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1.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2.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3.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4.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5.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헤드라인 뉴스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대전 학교 절반 이상이 냉난방기 가동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에 따라 학생과 교사의 수업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면서 충분한 냉난방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전교사노조가 8일 발표한 학교 냉난방기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전 109개 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초등학교 74개 학교·특수학교 포함 중고등학교 35개 학교) 중 여름과 겨울 냉난방기 운영을 완전 자율로 가동하는 학교는 각각 43·31개 학교에 그쳐 절반 이상이 자유로운 냉난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의 냉난방 가동 시스템은 학교장이 학..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3대 광역축 기반 충청권 통합 발전 구상'과 '도시 인프라 기반시설 통합 시너지', '연구·의료 산업 확대'등 대전·충남 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수도권 1극 체제는 지방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대전·충남 통합 등의 광역권 단위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국가 전체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천안에서 충남도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저는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충남·대전을 모범적으로..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고속철도인 KTX와 SRT가 단계적으로 내년 말까지 통합된다. 이와함께 KTX와 SRT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도 통합이 추진된다. 먼저 내년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하반기부터는 KTX와 SRT를 구분하지 않고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며 통합 편성·운영에 나선다. 계획대로 통합이 되면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과 SR 노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폭넓..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