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YWCA,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운영

  • 전국
  • 논산시

논산YWCA,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운영

모르고 먹는 GMO 진실 홍보 등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 운동 위해 진행
식생활교실과 농장체험교실 진행, 청소년과 학부모 '호응'

  • 승인 2019-10-01 10:2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3
논산YWCA(회장 이미형)는 우리가 모르고 먹는 GMO(유전자 변형 식품) 진실을 알리고,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 운동을 위해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 소재의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2개교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 운동과 학생·학부모들의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논산시 후원으로 진행 중이다.



1
이 사업은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교육하고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선택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생활교실과 농장에 방문하여 직접 활동해보는 농장체험교실로 구성돼 있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
교육 진행은 농림축산부 바른식생활교육 스타 강사 10인으로 선정된 남윤미 강사와 함께 하며 청소년 식생활교실은 이론 교육 및 제철에 나오는 로컬푸드 식재료로 샌드위치 만들기 요리체험을 진행하고 학부모 식생활교실은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을 주제로 현대인의 식생활(문제)과 밥상머리교육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특히 ‘듣고, 만들고, 맛보고 밥상으로 Three(3)고’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익숙한 편의점 음식,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의 맛에 길들여져 있기에 식재료 본연의 맛과 음식의 맛을 느끼고 표현하는 교육과 체험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오감을 깨우는 미각을 찾고 내가 차린 위대한 밥상으로 음식의 소중함을 알리며, 게임을 통해 내 고장 논산의 자연의 맛과 다양한 식재료를 탐색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직접 요리하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4
이번 사업을 통해 논산시 지역의 친환경·로컬푸드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알리기 원하고 이를 학교급식에 적극 확대해 나가면서 현장에서 생산자-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 상호 신뢰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논산YWCA 관계자는 “먹거리 교육과 체험을 통해 음식 문맹에서 음식 문명으로 회복하고 학교급식을 친환경 로컬푸드를 만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3.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4.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