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영흥도 해상 유선-레저보트 충돌… 인명사고 없어

  • 전국
  • 수도권

인천 옹진군 영흥도 해상 유선-레저보트 충돌… 인명사고 없어

영흥도 남동방 해상에서 유선과 레저보트 경미한 충돌, 사고경위 조사 중

  • 승인 2019-10-09 15:1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인근해상에서 유선과 레저보트가 충돌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인근해상 유선과 레저보트 충돌하는 사고 발생 [인천해양서 제공]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유선과 레저보트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8시 13분경 영흥도 남동방 2.1km 해상에서 승객 36명이 탄 유선 A호(20톤, 선원 3명포함 승선원 39명) 와 레저보트 B호(0.7톤, 모터보트, 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를 급파하고 인근 선박에 사고사실을 알려 항행 주의 및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충돌로 인해 B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1명(59세)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다행히 A호가 던진 로프를 붙잡고 있다가 인근 레저보트로 구조됐다.

A호에는 승객 36명과 선원 3명 등 총 39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침수 등의 선체 안전 상태에 이상은 없었으며, 인명피해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



B호는 선체 일부분에 경미한 파손이 있으나 운항이 가능해 경찰관이 승선해 자력으로 선재도에 입항조치 됐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선박 선장 및 운항자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했으나 이상은 없었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선 A호는 9일 오전 6시경 승객을 태우고 영흥도 진두항에서 출항했으며, 레저보트 B호는 오전 7시 30분경 선재도에서 출항해 낚시 등 레저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흥시, 별빛 축제 ‘거북섬’ 점등식
  2. "아산으로 힐링 가을여행 오세요"
  3.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4. 행정수도와 거리 먼 '세종경찰' 현주소...산적한 과제 확인
  5. 대전 방공호와 금수탈 현장 일제전쟁유적 첫 보고…"반전평화에 기여할 장소"
  1. 호수돈총동문회,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에게 명예동문 위촉패 수여
  2.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비인간적 범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3.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4.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김성욱 경장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5. [S석 한컷]서포터석에서 탐탐이 치는 K-리그 기자! 음치-박치-엇박자 서포터 현장팀 체험

헤드라인 뉴스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대전과 세종, 충북을 급행철도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조사 문턱을 넘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CTX의 조기 개통 로드맵 마련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2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50번에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있고, 그 주요 내용을 보면 전국 접근성 개선에서 서울에서 1시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접근 가능한 교..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과학과 예술의 도시, 대전시가 세계 공연예술의 중심에 우뚝 섰다.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 대전총회'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역적 영감에서 세계적 영향으로(From Local Inspirations to Global Influenc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세계 20개국 80여 개 공연예술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이 품은 창의성과 상상력이 세계로 확산되는 길을 함께 모색했다. 첫 번째 세션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K-컬처'에서는 한국 문화예술이..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유성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원자력안전 교부세 신설이 수년째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입법이 좌절된 이후 올해 초 또다시 관련법이 제출됐지만,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성 나아가 144만 대전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사안인데 행정당국의 이슈파이팅 부족으로 현안 관철은 멀기만 해 보인다. 21일 취재에 따르면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유성을)이 대표발의 한 이른바 '원자력안전교부세법'(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 7월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현재 위원회 차원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