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주중원문화재단, 3.1운동 100주년 기념 인화전

  • 전국
  • 충북

(재)충주중원문화재단, 3.1운동 100주년 기념 인화전

- 오는 16일부터 충주문화회관 1층 전시실, '그리고 100' 전시

  • 승인 2019-10-10 09:37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191011 3.1운동100주년 기념 인화전(그리고100)-포스터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3.1운동 100주년 기념 인화전 '그리고 100'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명작가 11명(구광모, 노재순, 박승원, 유진숙, 탁노 등)이 그린 총 28점의 미술품을 충주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3.1운동과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의지를 되새기는 '기억' △일제 강점기 시절, 짓밟힌 민족성과 빼앗긴 국권, 그러나 놓을 수 없던 희망을 전시하는 '분노' △100년이 지난 현재, 기억과 분노를 거쳐 미래에 대한 의지로 발전시키는 '승화'등 3개 영역으로 구분돼 각각의 테마에 맞는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오는 15일 오후 5시에는 퓨전 국악연주단체 W.O.W와 이선명의 소리 공연과 함께하는 개회식이 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3.1운동과 그 시절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했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광복 이후 아물지 않은 상처를 다시 확인하고 역사문제를 다시 생각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무료이며, 관련 문의는 충주중원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대전·세종·충북 'CTX', 실질 편익 퇴색 우려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