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식 작가 '천연기념물 소나무펜화' 개인전

  • 전국
  • 수도권

신혜식 작가 '천연기념물 소나무펜화' 개인전

  • 승인 2019-10-10 08:47
  • 최영주 기자최영주 기자
+++photo_2019-10-10_08-44-45
신혜식 작가와 그의 아내 이영숙씨가 8일 남산갤러리에서 열린 소나무펜화 개인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혜식 작가의 소나무펜화 개인전이 남산갤러리에서 14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4월 개인전에 이어 세 번째 전시회다.

신 작가는 "애국가에 보면 '남산 위의 저 소나무'라는 구절이 있는데, 남산의 남산갤러리에서 소나무펜화 개인전을 갖게 돼 다른 어느 전시회 보다 의미있다"고 전했다.



또 남산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 이유에 대해 "남녀노소 다양한 신분을 가진 분들이 볼 수 있고 특히 주말에는 초중고 학생들이 잉크와 펜, 스케치북을 비치해 체험하게 해 보는 것으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36그루의 천연기념물 소나무와 4곳의 천연기념물 소나무 숲이 있는데 이 중 이번 전시회에서는 8그루의 천연기념물 소나무 13점을 전시했다"며 "아직 다녀오지 못한 20여 곳을 돌아보고 각 소나무에 관한 제반 자료를 모으고, 또 전해오는 야사들까지 정리해 천연기념물 소나무만으로 개인전을 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펜화를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그는 한 번 그림을 시작했으면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꼭 끝까지 그려 마무리 지을 것과 전문가의 평가받기를 권유했다.

그가 말하는 펜화는 종이에 펜과 잉크로 그린 미술작품으로 기본적으로 선을 사용해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이라 설명한다. 이어 표현범위가 넓어 깔끔한 스케치부터 세부묘사와 톤의 융합까지 표현이 가능하다며 펜화의 장점을 말했다.


최영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2.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2.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3.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4.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5.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헤드라인 뉴스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돗토리(鳥取)현의 철도회사 전무가 폐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을 찾아왔다. 인구가 감소 중으로 철도마저 폐지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윤희일 전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을 '관광대사'로 임명하고, 돗토리현 주민들에게 철도는 무척 소중하다며 지역 교류를 희망했다. 24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 중구 베니키아호텔 대림 회의실에서는 야베 마사히코(矢部雅彦) 와카사철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대사 위촉식이 개최됐다. 윤희일 전 경향신문 기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마니아이면서, 일본 특..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