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고 닦은 노래·춤 실력 마음껏 뽐냈죠"

  • 전국
  • 논산시

"갈고 닦은 노래·춤 실력 마음껏 뽐냈죠"

연무읍 병영문화예술축제 성료
노래자랑·디스코 타임 등 '호응'

  • 승인 2019-10-10 23:09
  • 신문게재 2019-10-11 16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1
9일 한글날을 맞아 연무체육공원 앞 광장에서는 모처럼 연무읍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예스민예음인협회(회장 전일구)가 주최하고 논산시예인협회(회장 김홍규)가 주관한 ‘읍민과 함께하는 병영문화예술축제’가 지난 9일 오후 1시부터 연무체육공원에서 읍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2
1부 행사는 김성기 사회로 내빈소개에 이어 논산예인협회 소속인 논산시원조두레풍물팀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논산시 어린이태권도시범단의 멋진 공연, 시민즉석 노래자랑과 디스코타임, 예스민예음인협회 회원인 가수 남궁순옥, 또순이 아주메 등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4
행사를 주최한 전일구 회장은 “이번 병영문화예술축제가 연무읍민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잘 마쳐 앞으로 연무읍 최고의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노래 ‘심봤다’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2부는 이주성 사회로 린다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 가수 미미걸스, 유동아, 한석영, 정우선, 라니, 철희 등이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고, 마지막 무대는 밤안개로 유명한 83세 가수 현미가 무대에 올라 논산 공연은 처음이라며 알랑미 백미보다 현미라서 이렇게 지금까지 건강하게 무대에 서는 비결이라고 말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7
이날 현미는 히트곡 밤안개를 시작으로 흥겨운 노래 등을 열창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주최 측은 읍민들에게 차와 음료, 다과 등을 무료로 제공했고, 행사 중간 중간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를 비롯해 쌀과 화장지 등 50여점의 푸짐한 경품을 관객들에게 제공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5.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1.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2.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3.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