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신 성장 동력 발굴 정책네트워크 구축

  • 전국
  • 충북

진천군, 신 성장 동력 발굴 정책네트워크 구축

  • 승인 2019-10-10 15:59
  • 신문게재 2019-10-11 19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미래포럼2


진천군이 10일 청소년수련원에서 공유도시 활성화와 산·학·연·관 협력사업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한 '진천군정책자문단 총회'와 '제11회 생거진천 미래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쟁 중심에서 협력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진천군과 우석대, 충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마련됐다.

특히, 진천군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며, 자문을 구하는 정책자문단 총회와 제11회 생거진천 미래포럼을 연계 개최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군의 신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공유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지역 내 자원 공유 수준 정도에 머물러 있는 공유도시의 개념을 '지역간' 나아가 '국가전체' 차원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공통적인 인식 아래 중부4군 간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 산·학·연·관 협력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지역인재 양성, 지역사회문제 해결, 우수사례 발굴, 산·학·연·관 협력 역량 제고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우석대학교가 중심이 되는 진천군·우석대학교·충북연구원의 상호 협력·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송기섭 군수는 "공유도시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중부4군 공동추진협의회 구성과 공식 추진체계 확립이 곧 완료될 예정이다"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공사장 관리부실 대전 도마동 골목 물바다…공사장 물막이둑 터져
  2.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3. [사이언스칼럼] 새로운 빛공해 기준이 필요한 이유
  4. 고교학점제 취지 역행…충청권 고교 사교육업체 상담 받기 위해 고액 지불
  5.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1.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2배 늘어… 청소년이 대부분
  2. '에듀테크'로 앞서다…대전옥계초 미래인재 양성 위한 혁신 교육
  3.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4.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5. [교단만필] 한문과 중학교-대학교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학교 5곳중 1곳,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

충청권 학교 5곳중 1곳,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

충청 지역 학교 9000여 곳 가운데, 지어진 지 40년이 지난 노후 학교는 약 1900곳으로 전체 중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 안전 진단에서 고위험 수준인 D등급을 받은 학교는 41곳, 화재에 취약한 교육시설도 356곳에 달했으나, 안전 점검이 부실한 곳은 200여 곳이 넘었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전국 시·도 교육청에 전달받은 '경과년수 별 학교건축물 현황' 등 교육시설 안전 진단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건립된 지 40년 이상 지난 충청권 학교는 9287곳 중 1967곳으로 조..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21일 오후 5시 직관 경기를 갖는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불꽃야구'는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기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를 갖는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충청권 경제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