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민원 70% 넘게 줄었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홍성군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민원 70% 넘게 줄었다"

"2014년 241건 → 2019년 62건으로 감소, 악취해결중점사업 9건 집중 추진"

  • 승인 2019-10-10 12:47
  • 신문게재 2019-10-11 16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민원이 최근 4년간 큰 감소추세에 있으며 축산악취 해결을 위해 9개 중점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군이 밝힌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민원 발생현황을 보면 2014년 241건, 2017년 124건, 2019년 62건 등으로 점감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월별 민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여름철인 7~8월이 전체민원의 60%를 차지할 만큼 최빈도로 확인됐으며 12~2월인 겨울철은 민원발생이 거의 없었다. 시간대는 저녁, 새벽시간대가 빈번했다. 군은 여름철 사조농산과 부림농장 인근 농경지에 퇴비 살포로 인해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우선 군은 대농농장 등 10개 농가에 대해 그간 악취포집결과를 바탕으로 평균값을 설정했다. 농가별로 1에서 8까지 분석됐으며, 악취값이 증가 하는 밤에서 새벽시간대 평균 악취값 20배수 초과 농가에 익일 아침 문자메시지(SMS) 통보를 실시 중이다. 군은 악취값이 지속 발생하는 1개 농장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과태료 부과 조치도 시행한 바 있다.

또 내포신도시 1㎞ 내 대형 노후 축산농가 2개소에 대해 축사 철거를 완료했으며, 대동농장은 올해 말까지 축사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관건이 되는 사조농장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축사환경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악취 저감 사업 시행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사업내용은 집수조 16개소 가축분뇨 정화시설 밀폐공사, 번식사외 14개동 돈사 안개분무시설 설치 등이다.

군은 사조농산 부지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일명 '지역특화단지 조성사업'도 충남도와 공조를 통해 사조농산 측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내포신도시 주변 6개의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8억 원의 사업비로 악취 저감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내포신도시 주변 3㎞ 내 돼지사육 40여 농가에는 악취 저감제 지원사업과 분뇨수거 지원 사업 시행을 위해 모두 7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 완료했다.

이와 함께 군은 악취저감 유기질 퇴비지원사업,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무료 지원사업, 가축분뇨 배출시설 지도, 불량퇴비 살포감시원 운영사업 등도 연중 상시 중점 추진 중이다.

성연채 군 홍보전산담당관 홍보팀 주무관은 "내포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및 성장여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각종 시책을 집중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례없는 늑대 포획 계획에 커지는 수색방식 논란
  2. 대전동물원 '늑구' 생포 직전 포위망 달아나… "건강·은신구역 확인, 포획 가능성↑"
  3. 민주당 세종시의원 10개 선거구 '본선 진출자' 확정
  4. 기자 눈에도 보였던 늑구 포획 실패한 이유는?
  5. 이춘희→조상호 향해 "헛공약·네거티브 전략" 일침
  1. 지역 학원가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운영 방식 항의서한
  2. 김도경 초대회장 “회원들의 든든한 울타리, 대전경제 새역사 쓰겠다”
  3. 취업 후에도 학자금 상환에 허덕이는 청년들…미상환 체납액 역대 최대
  4.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피엑스프리메드'에 1억 원 시드 투자
  5. 양승조·용혜인, '산업혁신·기본사회·민주분권' 결합한 정책협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2029년 `서울 청와대→세종 집무실` 대통령 시대 요원

2029년 '서울 청와대→세종 집무실' 대통령 시대 요원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에서 시작된 '청와대 이전' 움직임이 이재명 새 정부에서 어떻게 완성될지 주목된다. 문 전 대통령은 광화문 시대를 준비했으나 좌절됐고, 윤석열 전 정부는 용산 시대를 열었으나 결국 얼룩진 역사만 남겼다. 이재명 새 정부는 올 초 도로 청와대로 컴백한 만큼, 2030년 임기까지 판을 바꾸는 과감한 시도를 할지는 미지수다. 수도권 정치권 등 기득권 세력들은 여전히 대통령실의 지방 이전에 극렬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의 14일 긴급 브리핑이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한 배경이 여기에 있다..

편의점 업계 비닐봉지 가격 인상·발주량 제한에 편의점주들 `예의주시`
편의점 업계 비닐봉지 가격 인상·발주량 제한에 편의점주들 '예의주시'

편의점 업계가 매장에서 쓰는 비닐봉지 가격을 인상하거나 발주량을 제한하고 나섰다. 중동 전쟁으로 비닐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격히 오른 데 따른 조치인데, 편의점주 등은 고정 지출이 커지진 않을까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낸다. 1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최근 매장에서 점주들이 쓰레기를 담을 때 사용하는 비닐봉지 가격을 최대 39% 인상했다. 세븐일레븐이 점주에게 제공하는 비닐봉지는 50매 묶음으로 총 네 종류다. 검정 비닐봉지 큰 사이즈는 77원에서 106원으로 37.7% 인상했으며 작은 사이즈는 57원에서 78원으로..

학교에서 또… 계룡 교사피습에 도교육청 예방 체계 미흡 지적
학교에서 또… 계룡 교사피습에 도교육청 예방 체계 미흡 지적

충남 계룡 교사 피습 사건이 발생하면서 교육현장의 위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형태는 다르지만 과거 비슷한 사건이 벌어진 바 있어 충남교육청의 시스템 구축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충남 학생인권조례도 교사 신변보호에 제약이 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오전 8시 40분께 계룡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와 상담을 하던 학생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교사에게 해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교사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생은 중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대전시 선관위, 지방선거 50여일 앞두고 투표참여 캠페인

  •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 초여름 날씨에 등장한 반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