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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외국인근로자 맞춤형 한국어교육 수업 사진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외국인근로자, 취업 결혼이주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해온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의지가 크지만 바쁜 직장일로 인해 학습기회가 부족한 외국인근로자와 취업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을 통해 한국어 기초문법과 어휘를 비롯해 사회에서 주로 사용하는 생활언어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바지라(우즈베키스탄)씨는 "선생님께서 공부를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고 공부뿐 만 아니라 엄마처럼 세심하게 챙겨 줘 한국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종강 소감을 밝혔다.
박선영 센터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당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분들에게 이번 한국어교육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이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 = 하지영(베트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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