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확정날, 교육감은 해외출장, 부교육감은 연락두절’

  • 전국
  • 수도권

여명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확정날, 교육감은 해외출장, 부교육감은 연락두절’

- 서울시교육청, 10조원에 달하는 국민 혈세에 대한 책임의식 전무… 정신 나간 서울시교육청
- 교육위 예산안 확정날 교육감은 해외출장, 부교육감은 연락 안 돼

  • 승인 2019-12-03 11:19
  • 노춘호 기자노춘호 기자
KakaoTalk_20191107_072726314
여명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예산심의를 위해 연일 밤샘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서울시교육청의 두 교육 수장은 그들의 예산안이 확정되는 날 그림자도 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날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은 무려 10조 원에 달하는 국민의 세금으로 추진 사업의 예산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명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논평을 내놨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교육부가 발표한 '기초학력 부진학생 급증 문제, 작년 하반기 불거진 사립유치원 사태, 혁신학교와 일반고 자사고의 운영 문제, 학생인권과 교권의 대립'등 조희연 교육감이 자처했거나 사회적 논란이 된 많은 교육현안들을 가지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2020년 예산안은 위와 같은 사안들과 관련해 교육청의 대안과 문제 해결의 의지를 담고 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여명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불용액(예산을 편성은 해놨으나 그 예산을 쓰지 못하고 남아도는 돈)과 의회의 감사 지적 사안 등을 정책에 반영하지 않으며, 관습적 예산안을 들고 온 교육청의 안일한 예산 편성은 의회를 경악케 했다"고 말했다.

여명 의원은 "더구나 어처구니없는 사실은 서울 교육의 수장인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계수조정(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상임위원회에서 세부 내역을 조정하는 활동) 첫날인 11월 28일 해외 출장을 나갔다. 또한 교육감 유고시 교육감을 대리해야할 부교육감은 28~29일 계수조정 양일 간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으며, 29일 오후에는 의회의 출석 요구마저 묵살하고 연락마저 되지 않았다. 이것이 과연 조희연 교육감의 '민주적 가치, 혁신적 가치, 인권적 가치'에 투표한 서울시민을 대하는 조 교육감의 태도인가. 이 예산안이 교육청이 교육을 위해 고심한 예산안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천만 서울시민을 대변하는 의회민주주의를 두 교육수장이 무시하면서 민주시민교육이니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또한 교육감은 세금으로 떠난 연말 해외출장의 경비부터 밝히고, 부교육감은 본청의 예산안을 확정하는 양일 48시간 동안의 행적을 공개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중도일보=노춘호 기자 vanish119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3.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1.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2.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3.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4.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경 투어, 폭발적 반응… 국민적 열망 재확인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