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내년 노인일자리 660개 4일부터 접수

  • 전국
  • 수도권

과천시, 내년 노인일자리 660개 4일부터 접수

어르신의 사회참여를 통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

  • 승인 2019-12-02 23:36
  • 신용환 기자신용환 기자
과천시, 내년 노인일자리 660개 4일부터 접수
과천시, 내년 노인일자리 660개 4일부터 접수(과천시청 전경)
과천시는 2020년 32억원을 들여 노인일자리 660개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통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국고보조금 매칭 사업으로 시장형사업과 공익활동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시장형사업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공익활동사업은 9일부터 13일까지 과천시노인복지관을 통해 '2020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

공익활동사업의 노인일자리 참여대상자는 과천시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신체 건강한 어르신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소득인정액과 참여경력, 세대구성, 활동 역량 등에 따라 선발된다. 공공시설 도우미, 금연캠페인, 경륜 전수 활동 등을 수행하며, 11개월간 월27만원(일3시간, 월30시간)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다.

시장형사업의 노인일자리 참여대상자는 과천시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인 어르신이며, 실버카페 바리스타, 식당 조리업무 및 매점관리 등을 하게 되며 근로계약서(시급협의)에 의해 활동비를 지급한다.

김진년 과천시 사회복지과장은 "과천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생활에 보탬이 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신용환 기자 shinyw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1.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2.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3.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5. [2026학년도 수능 채점]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 전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