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 이웃돕기 성금 기탁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 이웃돕기 성금 기탁

어려운 이웃 위해 자율적으로 모금해 전달

  • 승인 2019-12-03 08:4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농산물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들이 황선봉군수에  성금을 기탁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지난2일 예당호 출렁다리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기탁 받았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월부터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농가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율적으로 모금해 전달한 것이다.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인 산에들에농장 권영남 씨는 "우리 손으로 정성을 들여 재배한 질 좋고 저렴한 농산물을 예당호 출렁다리 직거래 장터를 통해 관광객들의 밥상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농민들이 개척하기 어려운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 주신 군과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알기에 작은 장터를 제공해 드린 것뿐인데 어려운 여건에서도 마음과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마련해 주신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예당호 출렁다리 직거래장터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출렁다리 문화광장과 양천펜션 앞에서 총 33곳의 농가가 참여해 8개월간 9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농민 소득증대는 물론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2.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3.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4. [인사] 세종경찰청
  5.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1.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2.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3.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4.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5.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