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기원 한마음 이벤트 실시

  • 전국
  • 부산/영남

대구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기원 한마음 이벤트 실시

  • 승인 2019-12-04 10:17
  • 신문게재 2019-12-04 5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서포터즈단과_단체기념사진
지난달 5일 권영진 대구시장(가운데)이 대구경북 관광의해 성공기원 선포식에서 서포터즈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대구시)
대구시는 경북도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30일 앞두고 관광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염원을 담아 오는 6일과 7일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외래 방문객과 대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 캠페인 및 감성을 자아내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단순히 관광 리플렛을 나눠주던 기존 홍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최근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은 뉴트로를 활용 대구.경북 관광지에 대한 특별한 인상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고 대구를 찾는 방문객,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구경북 관광이 달콤한 향기와 따뜻한 온기로 7080세대 옛 추억을 떠올리고 감성을 자극해 흥미를 갖게 하고 젊은이들도 동참하고 즐기기에 손색없는 관광 명소들이 많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어렸을 때 많이 먹었던 달고나 새기기 이벤트를 진행해 학창시절 교문에서 나설 때 달달한 냄새로 우리를 유혹했던 것처럼 지나가는 시민과 관광객들 및 아이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20/20/대/구/경/북' 문양이 한 자씩 찍힌 달고나 새기기를 완성 하면 지역 관광지 사진이 그려진 머그잔, 탁상시계 등 기념품도 제공해 참여하는 재미를 느끼기에 쏠쏠하다.

또 군고구마 특유의 구수한 냄새로 종종걸음 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해 잠시나마 추위를 잊고 훈훈한 감동을 맛 볼 수 있도록 군고구마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직접 준비한 군고구마 통에 시.도 직원,관광협회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구워서 주니 즐거움과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고구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커피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의 특별한 커피 사랑은 6.25때 향촌동 다방에서 시작돼 최근 2030세대의 인기 여행 컨텐츠인 '카페 투어' 로 자리 잡아 대구의 또 하나 명물이 되고 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시민들이라면 발걸음을 멈추고 같이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양 시.도간 공동 관광마케팅 노력이 결실을 맺어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구.경북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3.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4.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5.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1.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2.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3.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4.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5.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헤드라인 뉴스


갑천에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대출 증가와 폐업률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위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대전지역 자영업자 수는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다른 광역시와 달리 대전의 자영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가 차..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

  •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