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 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만남을 가진 김성기 가평군수. (사진=가평군 제공) |
김 군수는 현지초청으로 행사기간 코타키나발루 양 베르바하지아 다뚝 하지 노르민시만 시장을 비롯해 10개국 키즈모델 참가자 및 내빈, 학부모와 지구환경 살리기 운동, 난민학교 방문 등 여러 가지 공식일정 등을 소화했다.
또 신이 먹던 음식인 가평잣과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가평군의 특산물과 관광지를 각국 참가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김 군수는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과 MOU추진을 위해 다뚝 크리스티나 리우 친 진 환경·문화·관광 장관과의 만남의 자리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잘 보전된 가평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다뚝 크리스티나 장관에게 내년 5월 가평으로 초청하겠다는 말에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해 방문토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다뚝 크리스티나 장관은 국제 재즈페스티벌 등 사계절 다양한 축제와, 꽃, 그리고 캠핑의 섬으로 대표되는 가평군 자라섬과 말레이시아 성지를 모시는 모스크사원이 있다는 남이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현지에서 유통업과 관광지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가들에게 가평잣막걸리를 홍보하고 유통해 줄 것을 요청해 이들로부터 세관신고 검토 후 답변을 받기로 함으로써 수출기대를 갖게 했다.
또 가평홍보 영상물을 보여주며 각 음식점과 관광지에 방영해 달라는 말에 큰 문제점이 없어 흔쾌히 승낙을 얻기도 해 가평군 관광 활성화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 군수와 더불어 럭셔리브랜드 키즈모델어워즈 글로벌 패션워크에는 가평군 홍보대사이자 한국키즈모델 겸 아역배우로 활동 중인 신아린(7·여) 어린이도 참가해 한국의 문화를 알렸다.
가평이 고향인 신 양은 지난 8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슈퍼키도스 인터네셔널(MALASIA SUPERKIDDOS SEARCH IMTERNATIONAL)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지역특산물과 관광명소를 알리는 등 가평 잣소녀(애칭)로 알려져 왔다.
가평=윤형기 기자 mool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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