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특화 우량 기업, 당진에 650억 투자

  • 전국
  • 당진시

기술특화 우량 기업, 당진에 650억 투자

국가혁신클러스터 석문산단·송산2산단 투자 이어져

  • 승인 2019-12-09 14:30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청16


국가혁신클러스터인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와 송산2산업단지에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충남도, ㈜디에치안전, ㈜엑시아머터리얼스, ㈜굿스틸은 총6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디에이치안전과 ㈜굿스틸은 각각 100억 원과 350억 원을 투자해 석문산단에 철강선과 도금 및 스테인리스 강재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하며 ㈜엑시아머터리얼스는 200억 원을 투자해 송산2신단에 탄소복합소재 공장을 건립한다.

기업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물품 우선이용에 노력하고 시는 기업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기업들이 투자하는 석문산단과 송산2산단은 지난해 11월 5일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국가혁신클러스터(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돼 내년 6월까지 국내 기업이 이곳으로 이전하거나 공장을 신·증설하면 부지매입비의 최대 40%와 설비투자비의 최대 24%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석문산단의 경우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에 앞서 지난해 상반기 기존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국가 보조금 지원 우대지역으로 변경됐고 올해 서해선 복선전철 101 정거장과 석문산단을 연결하는 인입철도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선정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호조에 힘입어 석문산단에는 이번에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 외에도 LG화학, 한일화학공업을 비롯해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지난 2015년 준공 이후 25%에 머물러 있던 분양률은 현재 35%로 상승했다.

송산2산단의 경우 국내 기업 외에도 외투지역을 중심으로 외국기업들의 투자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11만7936㎡가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추가 지정돼 총29만9332㎡ 규모의 외투지역이 지정돼 있는 송산2산단에는 올해 일본계 기업 모리린과 벨기에 베오스, 중국 삼화그룹 등 3개 기업이 투자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의 무역보복 등의 영향으로 국내외 투자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도 많은 기업들이 당진에 투자하고 있다"며 "당진에 둥지를 트는 기업들이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인지면 당율저수지서 물고기 1천여 마리 집단 폐사
  2.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3. 충남대 ‘NEXUS’ 승부수… KAIST·기업 역량 모아 '서울대 10개' 도전
  4. 2375명 중수청 특례임용 지원… 대전청 비수도권 ‘선호지’ 될까
  5. 공공기관 이전 발표 임박에 충청권 지자체 '후끈'
  1. 전직 소방간부 자녀 근평 7위→2위… 전 둔산소방서장 벌금형
  2. '휠체어' 타고 75일 유럽 여행기… 세종시서 듣는다
  3. KAIST, 물방을 맺히는 신기술로 열전달 5.5배 향상 개발
  4. 기업은 대학 안으로, 성과는 중부권으로… 충남대 IoC 구상
  5. [앵커 ON] 강의실·연구실·기업 한 팀… 한남대의 '새 실험' 지역 성장으로

헤드라인 뉴스


KAIST·기업·출연연 총결집… 충남대 ‘NEXUS’ 승부수

KAIST·기업·출연연 총결집… 충남대 ‘NEXUS’ 승부수

정부의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국정과제에 따른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에 충남대가 KAIST와 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량을 결집한 대학 혁신모델로 도전한다. 대학 한 곳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대전에 집적된 과학기술 역량을 교육과 연구, 산업으로 연결해 중부권 대학과 기업으로 확산하고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주까지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충남대가 제시한 모델은 'NEXUS 과학기술대학·융합연구원'이다. 특히 KAIST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첨단산업 인재양성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는 점에..

투자보단 관망하거나 예·적금으로... 충청권 목돈 저축성·요구불 예금 쏠린다
투자보단 관망하거나 예·적금으로... 충청권 목돈 저축성·요구불 예금 쏠린다

등락 폭이 큰 주식 시장을 경험한 충청 지역민들의 목돈이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정기예금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기준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각 은행이 높은 적금 상품을 내놓으며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대전 시중은행 저축성예금 잔액은 48조 810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부터 6월까지 총 증가액은 5조 7861억 원이다. 6월 한 달 저축성예금은 846억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으나, 요구불예금은 2000억 원 이..

세종에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행정수도 기관 이전 `촉매제` 되나
세종에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행정수도 기관 이전 '촉매제' 되나

<속보>=성평등가족부 산하기관인 '국립여성사박물관'이 세종시 어진동에 건립된다. <중도일보 2026년 4월 10일자 1면 보도> 부지는 어진동 메리어트호텔 뒤편에 자리한 문화시설 용지 1-2 구역으로, 이르면 2029년 첫 삽을 떠 2030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산하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세종시 이전 움직임도 물밑에서 감지되면서, 법안 계류로 지지부진한 성평등가족부 이전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4일 중도일보가 세종시와 행복청, 성평등가족부를 취재한 결과, 성평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