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탐방단 아우르기 5기, 강원도 평창서 해단식 가져

  • 문화
  • 문화 일반

한국문화탐방단 아우르기 5기, 강원도 평창서 해단식 가져

5월 전주에서 시작해 12월 평창에서 7개월 간의 한국문화탐방 행보 마무리

  • 승인 2019-12-10 15:18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탐방단 ‘아우르기 5기’ 단원들이 지난 11월 30일(토)부터 12월 1일(일), 양일간강원도 평창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강원도에서 진행된 이번 해단식에서 아우르기 5기 단원들은 스키, 컬링 등 다양한 동계스포츠를 즐기며 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동계스포츠에 이어 수료식, 우수단원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K-컬처 아카데미 활동 성과공유의 일환으로 전통무용, 사물놀이 공연 등의 각종 프로그램으로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JD_아우르기

해단식에 참석한 탄쯜잉(중국)은 “아우르기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해서 너무 보람찼다. 이번 해단식에선  다양한 동계 스포츠를 경험했는데, 특히 스키는 처음 타보는 거라서 매우 설렜다. 단원들과 함께 다양한 동계스포츠를 함께하며 매우 즐거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아우르기(Outlookie)’는 유학생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과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채승묵, 이하 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문화탐방단 프로그램이다. 

주한 외국인 유학생 단원, 한국인 대학생, 서포터즈로 구성된 아우르기는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이해증진, 세계 문화 체험, 한국사회 구성원과의 원활한 교류와 함께 유학생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활동을 펼친다. 2015년 1기(10개국 71명)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 5기는 25개국 1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본 해단식에서 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25개국 유학생 대표로서 지난 1년간의 활동을 통해 단원들이 다양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웠기를 바란다”며, “아우르기라는 이름으로 맺은 인연을 잊지 않고 세계 어디에 있든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아우르기 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채승묵 이사장은 “서로 다른 여럿을 아울러 하나가 되고자 모인 아우르기 단원들의 성공적인 5기 활동 마감을 축하하며, 아우르기 활동을 통해 배운 문화 다양성의 의미를 사회에 나가서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혔다. 

해단식에 참가한 5기 잘릴로바 마르조나 단원(우즈베키스탄)은 “아우르기 활동을 한 번밖에 할 수 없다는 게 아쉽다. 아우르기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다양한 친구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라면서 “아우르기는 성실히 참여할수록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기로 활동할 단원들에게 꼭 이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포터즈로 활동했던 최예지(한국)는 “서포터즈로 참여했지만 단원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주고, 도움을 주는 것뿐 아니라 저 자신도 단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아우르기 프로그램을 준비한 모든 분, 그리고 함께 활동한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아우르기 5기’는 지난 5월 전주에서 발대식을 개최하였으며 한국전통문화탐방을 시작으로 K-pop 댄스, 태권무, 전통공예, 부채춤, 사물놀이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심화 학습하는 K-컬처 아카데미, 아우르기 단원들 출신 국가의 문화를 쌍방향 교류하는 다문화캠프, 아우르기 단원들이 직접 재한 외국인 및 일반 시민들에게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글로벌 프렌즈쉽 페스티벌 등을 진행해왔다.

아우르기 6기는 2020년 3~4월경 모집하여, 11월까지 활동 예정이다. 아우르기의 지난 활동 내용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시장 예비후보' 베이스캠프 공개...본선 정조준
  2. [교단만필] 좋아하는 마음이 만드는 교실
  3.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4. [대학가 소식] 한남대 2026 창업중심대학 지원 사업 설명회
  5. 기산 정명희 칼럼집 발간
  1.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L보건학관’ 활짝… 미래 보건의료 교육 거점 도약
  2. "3·8민주의거는 우리에게 문학입니다… 시를 짓고 산문을 쓰죠"
  3. [사이언스칼럼] 쌀은 풍년인데, 물은 준비됐는가 - 반도체 호황이 던지는 질문
  4. 코레일, KTX 기장·열차팀장 간담회
  5. 김태흠 충남지사 "도내 기업 제품 당당히 보증"… 싱가포르서도 '1호 영업맨' 역할 톡톡

헤드라인 뉴스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3·8민주의거 인지도 29% 매우 낮아, 역사적 의미조차 '평가보류중'

대전 3·8민주의거가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운동사의 중요한 연결고리임에도 청소년들에게 잊힌 역사가 되고 있다. 3·8민주의거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3·8에 대한 실질적 인지도는 29.6%로 5·18민주화운동 86.5%, 4·19혁명 79.4%, 대구 2·28민주운동 33.7%보다 낮았고, 발상지에 대한 설문에서도 '대전' 정답률은 35.1%에 불과했다. 대전에서조차도 청년 세대의 기억 속에 충분히 자리 잡지 못하는 현실은 3·8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현재적 의미 부여가 절실하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준..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른바 플랜B로 충청광역연합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통합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논의되던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초광역 협력체계인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소리는 충청권이 이번에 통합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발전 대전제인 5극 3특 전략에서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충남과 대전은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4년간 20조'라는 인센티브 등 각종 재정 지원과 제..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급등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가격 폭등 재제방안 언급이 실제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의 가량 시차가 발생하는데, 중동발 전쟁 확산 이후 주유소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대전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경유는 네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