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내년도 예산안 반영

  • 전국
  • 충북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내년도 예산안 반영

- 2020년 기본설계비 22억5000만 원 국회 통과

  • 승인 2019-12-11 11:31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군청 전경
음성군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2020년 기본설계비 2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청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대안 설계비 52억을 수용함에 따라 20년 예산에 설계비 52억을 요구했으나, 우선 기본설계비 22억 5000만 원을 반영하고 다음 예산에 나머지 실시설계비를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예산 확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당초 근거 법률 부재로 인해 2020년 정부예산안에 편성되지 않아,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았으나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행전안전위원회 예산소위 심사에 22억 5000만 원을 반영하고, 예산결산위원회의 예결소위,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난제를 모두 푼 셈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설계비 예산 반영을 위해 지난달 4일 예결위 의원인 이종배(충주) 국회의원 등 예산결산위원회 소위원회 의원들을 찾아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의 절실함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11월 19일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 근거법인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보건복지 기본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1년여간 진행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도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성 분야에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27일 통과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 기본설계비 22억 5000만 원도 내년 예산에 반영돼 병원 건립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음성군은 목표 기한 내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을 위해 전방에서 소방청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군은 소방복합치유센터 개원시기에 맞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국민체육센터(수영장), 공동직장 어린이집, 어린이 도서관 건립도 추진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 환자 및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치유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함박산 '치유의 숲' 조성을 시작으로 산림치유복합문화밸리 조성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가시책인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공모에 62대 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중부4군(음성,진천,증평,괴산)이 하나의 형제애로 굳게 뭉쳐 공동유치를 결의하고, 현지 실사단 방문 시 수천명의 군민이 자리를 함께해 간절한 소망의 뜻을 모아주신 덕에 작년 7월 최종 건립 후보지로 확정됐고 이후 법률개정, 예비타당성조사, 예산반영까지 건립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각종 재난현장 등에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21개 진료과목에 300병상 규모로 예정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2022년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2. "더는 버티기 어려워"… 대전 서남부터미널, 폐업 재신청
  3. 대전 유성구 주민 기획 13개 동 '마을 축제' 개최
  4.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5.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1. 대전 복용동 염소 축사서 화재…일대 정전 복구중
  2. 충남대 국립공주대 통합 밑그림… 학내외 의견수렴 이어져
  3.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4. [문화 톡] 갈마도서관 직원들의 웃는 얼굴을 보며
  5.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헤드라인 뉴스


`초고령사회` 코앞 충청권, 5년새 요양병원 21곳 문닫아

'초고령사회' 코앞 충청권, 5년새 요양병원 21곳 문닫아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9%를 넘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대전에서 노인 의료서비스를 담당해 온 요양병원이 감소하고 있다. 충청권 요양병원은 최근 5년간 21곳 줄어 종합병원과 병원이 증가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병원 입원 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는 의료 개편이라는 시선과 함께 중증의 노인·장애인 진료환경이 악화되지 않도록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260병상의 한 요양병원이 이달 말 폐원을 앞두고, 남은 입원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이원 조치가 한창 이뤄지고 있다. 2010년 설립해 2014년 한때..

충남 아산 삼성전자 신규 반도체 제조공장 내달 착공
충남 아산 삼성전자 신규 반도체 제조공장 내달 착공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첫 번째 발걸음이 인공지능(AI) 첨단산업 거점으로 떠오른 충남에서 시작된다. 충남도 차원에서의 행정 지원에 힘입어 삼성전자 반도체 제조공장(FAB)이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이상 일정을 앞당겨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6년 제8회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증설(개발행위 규모초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삼성전자는 온양캠퍼스 내 38만 9825㎡ 부지에..

이 대통령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전환… 현실과 이상 괴리 지속
이 대통령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전환… 현실과 이상 괴리 지속

세종과 서울의 행정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오를 지 주목된다. 현 정부가 정부세종청사 중심의 국정 전환 메시지까지 던진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길국장', '길과장'이란 자조 섞인 표현이 10여 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새롭게 취임한 한성숙 국무총리 역시 세종공관과 청사를 비워둔 채 '서울 일정'만 고집하고 있다는 평가가 관가에서 흘러나오며 정부의 의지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19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오는 20일 취임 50일을 맞는 한 총리의 세종청사 일정은 공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전시회…8월 27일까지 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전시회…8월 27일까지 전시

  • ‘대덕정수장의 시민공원화 조성 약속을 이행하라’ ‘대덕정수장의 시민공원화 조성 약속을 이행하라’

  •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