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열기 화천군 전역으로 확산

  • 전국
  •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열기 화천군 전역으로 확산

파로호 겨울축제, DMZ 사방거리 동동축제 1월4일 개막
사내면 동심산촌랜드 운영, 지역경기 활성화 효과 기대

  • 승인 2019-12-15 11:31
  • 한상안 기자한상안 기자
파로호 겨울축제2
파라호 겨울축제(사진제공: 화천군)
2020 화천 산천어축제의 열기가 화천군 전역으로, 확산된다.강원 화천지역 각 읍·면에서 화천 산천어축제와 같은 기간(1월 4~26일), '미니 산천어축제'로 불리는 겨울 축제들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간동면에서는 2020 파로호 겨울 축제가 유촌리,간척천 일대에서 열린다. 파로호 겨울 축제는 800홀 규모의 얼음 낚시터에서 송어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얼음축구장, 농산물 판매장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상서면에서는 산양리 화천천 일대에서 '2020 상서면 DMZ 사방거리, 동동축제'가 열린다. 메인 프로그램은 100홀 규모의 얼음판에서 펼쳐지는 송어낚시다. 총, 면적 1,448㎡의 얼음썰매장, 길이 100m의 눈썰매장도 문을 연다.

사내면에서는, 동심산촌랜드가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총 600홀 규모의 송어 얼음 낚시터를 비롯해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 눈 체험광장 등이 마련된다. 파로호 겨울 축제, DMZ 사방거리 동동 축제,동심산촌랜드는 화천 산천어축제와 같이 유료 입장권을 구매하면 일정 금액 상당의 상품권, 혹은 쿠폰을 돌려받을 수 있다. 3곳의 축제장 모두 싱싱한 송어를 맛볼 수 있는 회센터와 구이터 등도 운영된다. 각 마을에서 열리는 겨울 축제는 화천 산천어축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과 공간의 여유가 있어 붐비는 인파를 피해 겨울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각 마을의 겨울 축제도 화천 산천어축제, 못지 않게 안전과 콘텐츠에, 신경 쓰고 있다" 고 했다.
화천=한상안 기자 dhlfy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3.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4.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5.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1.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2.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국가상징구역...공모작 살펴보니
  3. 충남도 청렴 파트너 '제8기 도민감사관' 출범
  4. 헌법파괴 비윤리적 2025 인구주택총조사 국가데이터처 규탄 기자회견
  5. 홀트대전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대전아동기관단체와 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대출 증가와 폐업률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위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대전지역 자영업자 수는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다른 광역시와 달리 대전의 자영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가 차..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

  •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