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빅데이터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 성과 거둬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빅데이터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 성과 거둬

'케어닥' 국무총리상, '아이오티플렉스' 장관상, '유캔스타' 부산시장상 수상

  • 승인 2019-12-30 11:26
  • 이채열 기자이채열 기자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빅데이터와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을 통해 지원한 부산 지역 기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국무총리상, 부산시장상 등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부산모바일앱센터 운영사업의 참여기업인 ㈜케어닥(대표 박재병)은 전국 노인요양시설 정보 플랫폼을 통해 실버케어 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마련했다. 케어닥은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케어닥 공무총리상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와 SW융합클러스 2.0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사진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부산모바일앱센터 운영사업의 참여기업인 (주)케어닥의 국무총리상 수상 모습.[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아이오티플렉스(대표 박문수)는 근거리 무선통신을 적용한 냉동·냉장 탑차 내부 환경 측정시스템을 개발하여 신선물류 프로세스의 고도화를 이뤄냈다. 지난 10월에는 ICT 융합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큐티티(대표 고태연)는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 부산모바일앱센터 운영사업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과 치의학 분야를 접목한 구강관리 솔루션 '이아포' 앱을 출시했다. 또한 지난 17일, IPIEC Global 2019(지식재산권 혁신창업대회)에서 TOP 30?인기상, 국제혁신창업대회 신예혁신상, 2019년 K-ICT 신SW상품대상 12월상을 수상했다.

㈜리테일영(대표 공경율)은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을 통해 식자재 물류 공유 플랫폼인 '푸드팡 플렉스'를 개발했다. 푸드팡 플랙스는 물류 효율을 극대화 시킨 성과를 통해 중앙일보 2019 소비자만족브랜드 대상 외식업 식자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유이수(대표 이창헌)도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 대상 뷰티제품 직거래 활성화 플랫폼을 구현해 물류 운송 간소화를 통한 신시장을 창출했다.

또 외화 간편 결제기반의 E-SCM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아이템 고도화에 성공하였고,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 수상에스티(대표 이성종)는 2019 부산대표 창업기업표창, △유캔스타(대표 최대길)는 2019 재난안전산업 유공 부산시장 표창 수상 등 부산 지역 내 기업들의 성과가 확산되고 있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향후에도 데이터 분석?활용 사업과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을 통해 지역 내 SW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산업의 데이터 활용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빅데이터와 연계한 AI 지역 생태계를 조성하고, 부산 지역 내 데이터 산업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전국 요양시설 정보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요양시설 정보를 대량 확보하는 것과 양질의 검증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어서 케어닥이 요양분야에 빠른 성과를 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5월부터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데이터 분야에 대한 투자와 전문인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서비스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부산모바일앱센터 운영사업'을 통해 개발 인프라 조성?기술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지역 내 SW품질 인프라 활성화, SW제품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은 지역의 스마트 물류분야를 융합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5년간 SW융합클러스터1.0 사업 수행을 통해 부산 지역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올해부터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을 통해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물류 분야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수혜 기업들은 좋은 성과를 도모하고 있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의령군 자굴산 자연휴양림 겨울 숲 별빛 여행 개최
  5.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1.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2.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3.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4.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5.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헤드라인 뉴스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이재명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두 시도는 이번에 우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 모멘텀을 쓰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배정에서 제외됐다. 대전은 기존 연구기관 집적과 세종시 출범 효과를 고려해 별도 이전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됐고,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 등 조건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인구 유출이 이..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