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인] 5개 자치구 올해 구정방향은?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티인] 5개 자치구 올해 구정방향은?

No.1 관광 동구 만들기, 중구 "원도심에 활기를"
서구 성과 보답하는 해, '새로운' 유성을 디자인
행복특구 대덕으로 도약

  • 승인 2020-01-06 16:02
  • 신문게재 2020-01-07 12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20200102-시무식 사자성어 포퍼먼스2
2020년 동구 시무식 모습. 동구제공
1.2 보도자료 사진 2 (중구 2020년 시무식)
2020년 중구 시무식 모습. 중구제공
1.2 보도자료 사진 4 (중구 2020년 시무식)
2020년 중구 시무식 모습. 중구제공
사진2.20.1.2 시무식6
2020년 서구 시무식 모습. 서구제공
시무식
2020년 유성구 시무식 모습. 유성구제공
1. 대덕구, 주민행복 위해 경자년
2020년 대덕구 시무식 모습. 대덕구제공
1. 대덕구, 주민행복 위해 경자년
2020년 대덕구 시무식 모습. 대덕구제공


대전 5개 자치구는 지난해 미처 마무리 하지 못했거나,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 등 각 구의 특색에 맞게 구정 방향을 계획했다. 각 자치구의 현안 사업이 무엇인지, 2020년엔 무엇을 역점으로 추진할지 알아본다. <편집자 주>



▲관광 NO.1 동구 만들기 분주

1년 6개월 전,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동구는 미래가 관광산업에 있다고 확신했다. 관광 No.1 동구를 만들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콘텐츠 개발, 시설물 개선, 홍보 마케팅 전개 등 광범위하게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올해도 관광 동구를 만들기에 분주하다.

'대청호 벚꽃 축제'는 보다 풍성하고 쾌적한 축제로 거듭나게 할 것이며 '대전 블루스 축제', '산내 포도축제' 등 다양한 입맛에 맞춘 축제들이 탄생을 앞두고 있다. 대청호엔 관광 허브시설을 조성해 생태관광의 거점으로서 관광객의 편의를 돕는 동시에 우리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창작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축인 전통 시장도 달라진다.

중앙시장에는 2년에 걸쳐 공영주차 타워가 세워지고, 역전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정원시장 아케이드 교체 사업이 연내 추진될 방침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자년 한 해 이청득심을 가슴이 단단히 새기고, 주민 여러분과 함께 신바람 나는 동구를 만들겠다"며 "어둠을 헤치고 식장산에 힘차게 떠오르는 해처럼 건강하고 기운찬 한해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도심에 활기를"

중구가 꼽은 가장 중요한 사업은 바로 '원도심 활성화'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민선 5기에 취임해 지역 핵심 상권인 대흥동, 은행동, 선화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대전테크노파크 본부가 옛 삼성생명 빌딩으로 이전해, 원도심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올해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 재개발, 재건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양대 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도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효문화 뿌리마을을 2022년까지 조성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주민들의 숙원인 노후 동 행정복지센터도 차질 없이 신축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석교동과 오류동, 태평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태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축 부지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은,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올 한 해 뜻한 바 모두 이루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구민과 약속을 구체적 성과로 보답

서구는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선 7기 3년 차를 맞이한 만큼 구민과 약속을 구체적 성과로 보답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올해는 자치분권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장인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3곳으로 확대 시행한다. 행정 과정에서 실질적 주민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주민정책참여단과 동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이어 국가적 현안인 일자리 창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앙부처 및 시의 고용정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또 청년층 직업체험, 해외취업 컨설팅, 맞춤형 취업훈련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일자리의 양과 질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와 교육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구민 건강과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며, 조화로운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행복동행 대전서구라는 큰 목표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올 한 해가 모두에게 사랑과 기쁨, 행복의 선물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성의 미래를 새로운 생각으로 디자인

유성구는 시대적 요구를 직시해 구정 운영의 초점을 '새로움'에 둔다. 트렌드를 쫓는 것에서 벗어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전환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올해 유성구는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주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젊은 도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기초정부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자치분권 특별회계를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해 마을사업이 주민 주도로 운영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창업에 이미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유성구는, 어떤 선진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인지 대덕특구와 대학, 스타트업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형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해마다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지만, 올해 유성구는 종합스포츠센터, 제2노인복지관, 보건소 등 대형 사업이 완료돼 운영한다. 주민 기대가 높은 만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새로운 사고와 도전으로 새로운 희망의 빛이 우리가 걷는 길을 밝게 비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30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길, 함께 갑시다"고 신년 목표를 전했다.



▲'새로운 대덕', '행복특구 대덕' 도약

대덕구는 2020년엔 새로운 대덕과 행복특구 대덕의 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올해를 오늘보다 더 나은 행복을 위한 주민행복 실현의 원년으로 삼아 행복중심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먼저 성장 중심의 구정기조를 행복중심으로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주민행복을 실현해 나간다. 그동한 추진한 행복정책을 발굴해 시행하고, 행복위원회를 운영해 정책심의와 자문을 제도화 할 예정이다.

환경보전을 위한 지자체 역할을 강화하고, 민관협력 기후 위기 대응방안도 마련한다.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재편하고 실질적 환경보전 운동을 위한 '구민행동단'을 구성해 민간주도 환경보전 실천사업을 구체화한다.

새로운 대덕 구현을 위해 분야별 핵심 사업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중간 지원조직인 공동체지원센터를 상반기 개소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생태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활력있는 상생하는 지역경제가 상생할 수 있도록 권역별 대코 페스티벌 개최, 노동자권리보호증진센터 가동, 대덕구경제인단체 '인더스포럼'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주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새로운 대덕, 행복특구 대덕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2. [종합] 대전오월드 탈출 늑대 초등학교 인근까지 왔었다… 학교·주민 긴장
  3.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오월드네거리까지 내려왔다 사라져
  4. [춘하추동]상식인 듯 아닌 얘기들
  5.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1.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2. 안전공업 참사, 화재경보기 누가 껐나 '스위치 4개 OFF'
  3. 학령인구 감소 속 이공계 대학원생 늘었다… 전문가 "일자리 점검 필요"
  4.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대전 지역 아동 지원 위한 Localisation 본격 추진
  5. 구조물철거 후 화재감식, 그런데 철거계획은 다시 안전공업에 '꼬리무는 원인조사'

헤드라인 뉴스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연간 75만 명이 찾는 대전오월드에서 늑대가 탈출해 아이들이 수업하는 학교 주변의 거리를 배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8년 퓨마 탈출 사건으로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꼈던 사건 이후 동물원 관리대책을 수립했음에도 또다시 발생하면서 관리부실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8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에 있는 대전오월드에서 수컷 늑대 1마리가 사육공간을 벗어나 탈출했다. 2024년 1월생에 몸무게 30㎏ 성체로 사육사들에게 '늑구'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관람객이 입장하기 전에 늑대의 탈출 사실을 파악하고 동물원 입장을 전면 통제했..

[르포] 차량 5부제 첫날 대전 ‘큰 혼란 없다’…출퇴근 불편은 지속
[르포] 차량 5부제 첫날 대전 ‘큰 혼란 없다’…출퇴근 불편은 지속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3단계로 격상되며 전격 시행된 차량 부제 제도 첫날. 우려와 달리 대전 도심은 비교적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혼란을 걱정했던 시선과 달리, 현장은 '긴장 속 질서'에 가까웠다. 8일 오전, 대전 5개 구청 출입구 앞. 평소라면 끊임없이 이어지던 차량 행렬이 이날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멈춰 섰다. 출입구마다 배치된 안내 요원들이 차량을 일일이 확인하며 진입 여부를 안내했다. 수요일인 이날은 짝수 차량을 소지한 임직원만 운행이 가능했고, 민원인은 5부제에 따라 끝번호 3·8 차량이 제한 대상이었다. 운전자들은..

대전 계란 한 판 7626원으로 한 달 새 14% 급등... 장 보러 가는 주부들 부담
대전 계란 한 판 7626원으로 한 달 새 14% 급등... 장 보러 가는 주부들 부담

계란 특란 한 판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서면서 대전 밥상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6개월간 이어져 계란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자 장을 보러 가는 주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일 기준 대전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소비자 가격은 7626원으로, 한 달 전(6676원)보다 14.2% 급등했다. 당초 6000원 중반대를 유지하던 가격은 3월 22일 6866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3월 24일 7309원으로 7000원대를 돌파했다. 이어 4월 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