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전체가 학교’ 오산시-교장단 정책간담회

  • 전국
  • 수도권

‘도시전체가 학교’ 오산시-교장단 정책간담회

오산시와 관내 초중고교장 40여명 교육협력 공동추진 협의

  • 승인 2020-01-14 17:14
  • 이기환 기자이기환 기자
사본 -1.학교장 간담회(1)
오산시 교장단 정책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관내 초, 중, 고 학교장이 2020년도 오산교육 사업 안내 등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산시는 1월 13일, 14일 양일간 초, 중, 고 40여명의 학교장과 관내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산교육 사업 안내와 교육협력과제 논의, 학교 의견청취 등 소통과 공감을 통한 온 마을이 학교 교육도시 오산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2020년 달라지는 오산교육 정책 소개와 오산시 평생교육과, 오산문화재단, 오산교육재단, 문화예술과 등 담당부서와의 질의응답, 학교장의 건의사항 및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2019년 한 해는 학교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좋은 교육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고, 전국 50여 곳 지자체, 교육청에서 오산교육 벤치마킹도 줄을 잇고 있다"면서, "2020년에도 오산시가 해야 할 역할이 많이 있다.

그 시작을 학교장과 함께 소통을 통해 공감을 하고 성공적인 한해를 보내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공유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오산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2011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MOU체결(2011∼2020년)을 통해 공교육 혁신을 위한 학교 수업 지원뿐만 아니라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와 연계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공교육 혁신은 오산시의 평생학습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며 2015년에 평생학습도시 선정, 2017년에는 유니세프가 인정한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돼 오산시는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 학습과정을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면모를 갖췄다.

오산=이기환 기자 ghl55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1.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2.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