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전국 여자대학교 취업률 최상위권 진입

  • 전국
  • 수도권

경인여대, 전국 여자대학교 취업률 최상위권 진입

취업률 71.0%로 4년제 여자대학교 상회..전문대학교 기준으로도 최상위권

  • 승인 2020-01-15 18:0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경인여자대학교 전경2
경인여자대학교 전경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되는 2019 취업률 조사에서(2018.12.31. 기준) 전국 여자대학교 중(4년제 포함)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2019 대학알리미 기준 경인여대의 취업률은 71.0%로 4년제 여자대학교 취업률을 상회함은 물론 전문대학교 기준으로도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수준이다.

경인여대의 이러한 취업성과는 그동안 추진된 학생들의 기초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대학에 입학할 때부터 졸업할 때 까지 학생의 이력을 관리하는 '학생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지도교수의 밀착지도가 가능했고 일정수준 이상의 사회봉사참여, 권장도서 필독, 멘토특강 참석, 외국어강좌를 이수해야 주어지는 경인인증제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읽기·쓰기·말하기 교육을 통해 재학생들의 기초소양을 탄탄히 하고 학과별 전공에 맞는 자격증특강, 취·창업지원프로그램 운영, 기업 채용설명회 개최 등 취업에 필요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최근 5개년도의 경인여대 취업률 현황은 이러한 효과를 반증한다. 2014년 67.5%에서 시작된 취업률은 매년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상승했고 최근 발표된 취업률에서 71.0%를 나타내며 향후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은 "경인여대는 꿈을 갖고 들어오는 모든 학생들을 위해 전공역량강화뿐만 아니라 시대를 관통하는 인성, 자기관리, 소통, 협력, 창의, 글로벌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에게 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소명이다"고 밝혔다.

경인여대는 인천지역 유일의 여자 전문대학으로서 기관평가인증 획득, 간호교육평가인증 획득, 교원양성기관선정,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선정, NCS거점센터 선정 및 구조개혁평가 A등급을 획득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3.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4.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5.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1. 수능 앞 간절한 기도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5.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책을 읽으며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