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역사 수협매거진 '우리바다' 지면 접고 모바일로 변신

  • 전국
  • 부산/영남

56년 역사 수협매거진 '우리바다' 지면 접고 모바일로 변신

바다, 어촌, 수산물 등 멀티미디어 활용해 다채로운 읽을거리 제공

  • 승인 2020-02-13 15:35
  • 이채열 기자이채열 기자
(사진자료)56년역사수협매거진우리바다지면접고모바일로변신4
수협중앙회 매거진 '우리바다'가 모바일 웹진으로 재탄생된다.[사진=수협중앙회 제공]
지령 56년을 맞이하는 수협중앙회 매거진 '우리바다'가 모바일 시대를 맞아 웹진으로 재탄생한다.

수협중앙회는 웹진 오픈을 기념해서 29일까지 웹진 구독과 SNS 공유 이벤트를 펼쳐 독자 저변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1963년 수협이 창간한 잡지 '어민'을 효시로 하는 잡지 '우리바다'는 어촌과 바다 수산물 등을 소재로 국민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특히 어업인들의 삶이 그대로 담긴 조업 현장과 지역수산물 축제와 제철 수산물 등을 소재로 어촌의 생활상 세밀하게 담아내는 차별화를 통해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수협은 최근 모바일 중심의 매체 소비 패턴에 대응해서 종전까지 지면으로 발행하던 방식을 접고 웹진 형태로 우리바다를 새롭게 내놨다.

'우리바다 웹진'은 기존 인쇄 매체 발행 시 편집 방향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동영상과 오디오북 등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보고·듣고·읽는 재미를 강화했다.

화면 구성도 모바일 화면의 제한된 크기를 감안해 여백을 활용한 넓고 균형 잡힌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가독성과 시각적인 편안함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불필요한 배너 역시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구성으로 디자인됐다.

13일 첫 발행된 1호 우리바다 웹진은 생명의 터전으로서의 바다를 기록한다.

이와 함께 '잊혀지는 바다의 얼굴'이란 코너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생물들의 상황을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해준다.

'바다를 듣다'는 웹진으로서의 특징이 부각된 콘텐츠로 바다를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성우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 코너다.

이 밖에도 웹진은 2010년 조성된 '해파랑길'의 매력을 소개하고 '생생한 현장속으로'를 통해 조업현장과 수산시장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수협은 웹진 오픈과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위닉스 공기청정기(13평형) 1명, 하이르와 해삼 마스크팩 3명, 요리를9해조 플러스 5명, 수협쇼핑 쿠폰(1만원) 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쿠폰을 100명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독자는 29일까지 우리바다 웹진을 구독신청하고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SNS에 공유한 후 이벤트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이번에는 대전이다
  2. 김동연 경기지사, 반도체특화단지 ‘안성 동신일반산단’ 방문
  3.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4.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5.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1.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2.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3. 최대 1만 500세대 통합재건축…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청사진 첫 공개
  4.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5. 12·3 계엄 1년 … K-민주주의 지킨 지방자치

헤드라인 뉴스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1일 자로 최종 지정·고시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농식품부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국 11개 시도가 신청했고 최종 7곳이 선정됐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국비 기반 공모사업 참여 자격과 기업 지원사업 가점 부여, 지자체 부지 활용 특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위치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상성리 일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 면적은 134만 2976㎡(40만 평) 규모이며, 오는 2030년 2028년까지..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지역 예선전인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논산 퀴즈왕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학생이 차지하면서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논산시와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소방서가 후원한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27일 논산 동성초 강당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참가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돌입하자 침착함을 되찾고 집중력을 발휘해 퀴즈왕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SNS에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정황이 확인돼 대통령실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틱톡(TikTok), 엑스(X) 등 SNS 플랫폼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확인돼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가짜 계정들은 프로필에 '제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과 성명을 기재하고 대통령 공식 계정의 사진·영상을 무단 도용하고 있으며, 단순 사칭을 넘어 금품을 요구하는 등 범죄 정황도 포착됐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