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중학생 어학연수 마치고 무사귀환

  • 전국
  • 광주/호남

신안군, 중학생 어학연수 마치고 무사귀환

보건소, 열화상체크 등 위생 방역 강화

  • 승인 2020-02-14 16:59
  • 양완 기자양완 기자
2020년 어학연수 보도자료3
신안군 보건소가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무사 귀환한 학생들에게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30명이 신안군과 신안군장학재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무사귀환 했다.

군에 따르면 1개월 일정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베일) Old Vail Middle School, Corona Foothills Middle School, Andrada Polytrchnic High School로 지난달 11일출국 해 지난 11일 도착해 학부모님들의 인도로 모두 가정으로 돌아갔다.



신안군은 섬에서 사는 낙후된 학습여건의 학생들에게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유발과 국제적 감각을 증진시키고 현지에서 생활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민선4기 박우량 군수 재임 2008년부터 시작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313명(초등학생 218, 중학생 95명)의 학생들이 연수에 참여해 1004섬 신안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역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체제임을 감안 박종열 부군수를 비롯 보건소, 교육복지과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와 학생들을 태운 버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학생 개인별로 열화상 체크, 발열체크와 함께 마스크를 개인별로 지급하고 해외연수 학생들을 학부모들에게 인도했다.

해외연수 학생들은 군에서 단체 카톡방을 운영 학생 개인별로 학부모와 함께 2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면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어학연수를 통해 더 큰 세계를 보고 느낀 것을 자양분으로 삼아 열심히 노력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큰 재목이 되고 아울러 해외에 다녀온 만큼 위생수칙도 철저히 지켜 건강하게 개학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1004섬 신안인으로서 지역에도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신안=양완 기자 jeans65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3.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4. 결제해야 등록, 이후 삭제 불가능… 2026 정시 원서접수 꼭 알아두세요
  5.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1.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2.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3. 중학생 때 또래의 성폭력 7년만에 단죄…"시간 흘러도 응분의 책임"
  4.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주관 코레일유통(주) 충청본부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생필품 나눔 봉사'
  5. 대전교도소 등 과밀수용에 법무부 가석방 확대… 내년 30% 늘리기로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