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체육인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 지역 체육 빛내

  • 스포츠
  • 스포츠종합

충청 체육인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 지역 체육 빛내

태권도 슈퍼루키 장준, '체육대상' 선정
대전체조협회 윤미옥 회장·대전시체육회 김순예 팀장, 생활체육 부분 '우수상'

  • 승인 2020-02-20 14:21
  • 수정 2020-02-20 14:25
  • 신문게재 2020-02-21 10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Untitled-2 copy
사진 왼쪽부터 장준 선수(연합뉴스 제공), 윤미옥 대전시체조협회장, 김순예 대전시체육회 관리팀장
충청권 체육인들이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에서 대상과 우수상 등을 무더기 수상하면서 지역 체육계를 빛냈다.

체육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체육인에게 표창하는 '체육대상' 주인공에는 홍성이 낳은 태권도 '슈퍼루키' 장준(한국체대)이 선정됐다. 대전 체조를 이끌고 있는 윤미옥 대전시체조협회장과 김순예 대전시체육회 관리팀장은 생활체육 부분 '우수상'을 받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1일 제31차 이사회를 열고 장준 선수와 윤미옥 회장, 김순예 팀장 등 13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준 선수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홍성초·중·고를 졸업했다. 7살 때 태권도를 처음 시작해 초등학교 4학년 때 본격적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홍성고 1학년 때 주니어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이후 각종 세계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한국 태권도 미래'로 불린다.

지난 1월에는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국가대표 결정전에서 높아 보이기만 했던 김태훈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의 첫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생활체육 부분 우수상에 선정된 윤미옥 회장은 1995년부터 24년 동안 투철한 교육관과 열정으로 '학교체육 분야', '노인 스포츠' 등 교육활동을 해왔다.

2013년 대전시생활체조연합회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대전체조협회를 이끌고 있는 윤 회장은 전문적인 지식과 열정으로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로 활동 기반을 마련 학교 스포츠 클럽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윤미옥 회장은 "오랜 기간 스포츠를 통해 봉사와 교육을 해왔다. 앞으로도 해왔던 것처럼 봉사와 교육을 이어가겠다"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재단을 설립해 최종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생활체육 부분 우수상을 받는 김순예 팀장은 1992년 대전체육회에 입사해 27년간 지역 체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 팀장은 지난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보급해 시민 체위 향상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전의 중심지인 갑천에 수상스포츠 보급사업(페달 보트, sup, 레저카약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예산이 없는 상황에서도 기업으로부터 발전기금을 후원받아 시민들에게 이색스포츠를 보급 호평을 얻었다.

또한 생활체육 동호인 저변을 위한 파크골프장, 양궁장, 궁도장 등을 대전시로부터 시설을 위탁받아내며 동호인 활동과 대회 개최 등 활발한 사업을 추진했다.

김순예 팀장은 "동료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오는 27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확산방지 대응 차원에서 연기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 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4.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5.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1.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2.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3. 조상호 세종시장 7월 1일 취임… 비서·참모 라인 윤곽
  4.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5.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헤드라인 뉴스


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오는 10월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수사 현장이 벌써부터 술렁이고 있다. 중수청이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넘겨받아 부패·경제·마약·방위사업 등 전문 수사가 필요한 중대범죄를 담당하게 되는 만큼, 검찰과 경찰 안팎의 베테랑 수사 인력이 대거 이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대전 등 지역 수사 현장에서는 일부 우수 수사관의 이탈이 민생 사건 처리 공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중수청은 오는 10월 2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중수청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

민선 9기 충청권 지방정부 공식 출범…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 9기 충청권 지방정부 공식 출범…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T1 vs 한화` MSI 결승전 대전에서 성사될까! 페이커 우승컵 가능성은?
'T1 vs 한화' MSI 결승전 대전에서 성사될까! 페이커 우승컵 가능성은?

'안방' 대전에서 열리는 2026 MSI(Mid-Season Invitational)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대회 2일차를 맞이한 가운데,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이끄는 T1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습니다.T1은 지난 28일 팀 리퀴드와의 경기에서 3대 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29일 카민 코프와의 맞대결에서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압승하며 이틀 연속 전승이라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T1은 단 한 세트도 상대에게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