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심 민 임실군수, 코로나 디테일 관리 초강력 대응 지시

  • 전국
  • 광주/호남

임실군 심 민 임실군수, 코로나 디테일 관리 초강력 대응 지시

-24일 전 부서 및 12개 읍면장 비상소집 긴급회의, 읍면별 동향 관리 철저
- 보건의료시스템 전면 코로나 대응체제 전환, 공공시설 등 일제 휴관
-신천지 복음방 소재 인근 지역 소독 완료, 전 종교시설 집합 자제 권고

  • 승인 2020-02-24 13:5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1.심 민 임실군수, 코로나 디테일 관리 초강력 대응 지시 (2)
임실군수 코로나 니테일 관리 초강력 대응 지시
심 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4일 전 실과소 및 읍면장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보다 디 테일한 대응관리를 강력하게 주문했다.

심 군수는 이날 오전 12개 읍면장을 비상소집한 가운데 "자칫 놓칠 수 있는 읍면에서 발생하는 관련 동향이나 정보를 신속히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우리 군에는 아직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국적으로 비상한 시국인 만큼 전 부서 및 읍면,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공공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등 군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전 직원이 비상한 각오로 상황 유지 및 대응에 적극 협력하고, 예방 홍보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군은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이전과 전혀 다른 대응과 비상상황에 준하는 실질적 조치에 나서고 있다.



관내 신천지 관련 시설 인근 지역 소독을 완료하고, 교인 파악과 관리에 들어갔다. 주소지 전입자 및 재산세 관리 등 관계자를 파악하여 교인 중 대구 신천지 행사를 다녀온 사람이 있는 지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다.

이와 함께 관내 교회 72개소를 포함, 원불교 등 종교시설에 대해 지난 21일부터 집합 예배와 법회를 자제토록 권고조치 했다.

관내 전 어린이집과 유치원 휴원과 경로당, 작은 목욕탕, 수영장 및 체력단련실을 포함하여 주요 체험관광시설인 임실치즈테마파크, 종합사격장, 국제양궁장 등도 당분간 휴관토록 했다.

이외에도 문화원과 영화관, 필봉농악전수교육관 등 직접 또는 위탁관리 중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전염병 예방에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원 시스템을 전면 코로나 대응체제로 전환하고, 일반 질병 환자는 가까운 남원도립의료원으로 신속히 안내, 치료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고 있다.

군은 재안안전 대책본부를 풀 가동 중인 가운데 상황총괄반 6개반을 편성하고, 방역대책 상황실에 통제관 등 4개팀, 선별진료소 풀 가동, 자각격리자 일대일 전담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코로나 여파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타격이 그 어느 때보다 큰 만큼 3주간 임실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여 이용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심 군수는 이날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역시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일반주민들에게도 배부될 수 있도록 예비비를 풀어서라도 대책을 마련하라" 며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드는 데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임실=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2.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2월24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