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자영업자 위한 ‘착한임대료’ 물결 확산 ‘앞장’

  • 전국
  • 논산시

영세자영업자 위한 ‘착한임대료’ 물결 확산 ‘앞장’

논산시외식업지부, 자영업자 위해 외식 한 번 더하기 운동 전개

  • 승인 2020-02-27 11:1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윤석용 지부장
윤석용 논산시외식업지부장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이 최악의 어려움에 직면하자 건물주들이 임대료 할인 등 상생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가운데 논산에서도 ‘착한 임대료’ 물결이 확산돼 훈훈한 화제다.

논산시외식업지부(지부장 윤석용)에 따르면, 지난 25일과 26일 논산시 취암동 소재 건물주 A씨가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한다며 적지않은 임대료를 할인해 줬다고 밝혔다.

윤석용 지부장은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들을 위해 임대료를 깎아주는 이른바 ‘착한 임대료’ 물결이 논산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라고 호소했다.

현재 논산시외식업지부는 논산시와 연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해 개인위생 수칙을 특별히 준수하되 일상적인 소비 활동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나아가 기업체는 물론 기관·단체 등에 외식 한 번 더하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외식업계의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소비위축이 3개월가량 지속될 경우 인건비와 임대료 등을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긴급경영안정자금 확대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입장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2. 충남교육청, 교육공동체 함께하는 '책심(心)키움 마당' 운영
  3. 세종충남대병원, 410g 초극소 이른둥이 생존 화제
  4.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5. 충남도의회, 경로당 내 친환경 식재료 확대 방안 모색
  1. 2026 세종시 지방선거 킥오프? 입후보 예정자 다 모여
  2. "양수발전소로 금산 미래 발전 이끈다"… 충남도, 민선8기 4년차 금산 방문
  3. 내포∼세종 연결도로망 구축 청신호
  4. 장기요양기관 법령 이해도 높인다...경진대회 성료
  5. "대한민국 대표 치유·힐링 중심지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차 자문위원 회의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신도시 건설 이후 수년간 방치됐던 공터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아파트 숲 속 허허벌판으로 남겨졌던 곳에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충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내포 RH-14블럭인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건설 중이다. 공사를 총괄하는 시행사는 충남개발공사가, 시공사는 DL이앤씨가 맡았다. 총 세대수 727세대인 해당 아파트의 대지면적은 3만 8777.5㎡로 지하 2층~지상25층 규모, 10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구..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던 코스피가 5일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와 버블론 확산으로 지수가 크게 떨어지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36분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4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증시가 크게 출렁인 후 올해 두 번째 사이드카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코스닥은 코스닥 150선물지수가 6%, 코스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