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과 연구개발특구 제도개선법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벤처기업과 연구개발특구 제도개선법제

맹수석 충남대 법학연구소장 편저
우리나라 벤처 기업과 연구개발특구에 관한 공.사법적 현안 분석과 실무적인 대안 제시 연구결과물

  • 승인 2020-03-16 01:2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맹수석 교수님
맹수석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벤처기업과 연구개발특구 제도개선법제>를 발간하고 대표 편저자로서 중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벤처 기업과 연구개발특구에 관한 공·사법적 현안 분석과 실무적인 대안을 제시한 연구결과물로 구성됐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된 벤처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 연구개발특구와 연구소 기업의 질적 성장 방안 등은 향후 관련 분야의 법제 개선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맹수석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충남대 법학연구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대표 편저자로 펴낸 <벤처기업과 연구개발특구 제도 개선 법제>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맹 교수는 중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책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충남대학교 「法學硏究」의 기획논문 코너에 게재된 총 10편의 논문을 모아 엮은 것"이라며 "앞서 우리 법학연구소는 정부의 '2019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세 차례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발표·토론을 거쳐 그 결과물을 「法學硏究」의 기획논문 코너에 게재해왔다"고 소개했다.

맹 교수는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국가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벤처기업과 연구개발특구에 관한 공·사법적 현안 분석과 실무적 대안을 제시한 연구 결과물을 축적해 단행본 총서 형태로 출간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발표와 투고를 해주신 최수정, 서보국, 양영석, 구길모, 이철남, 손수창, 최인호, 조희래, 김동준, 윤병한, 서지희 필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맹 교수는 이 책에 대한 소개에서 "제1편에 수록된 '중소벤처기업에 적합한 회사법제의 입법방안', '창업생태계 활성화 관점에서의 회사법 주요 쟁점',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세제 개선 방안',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자금조달강화 방안'에서 제시된 주요 법제도적 쟁점과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입법적 대안들은 향후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창업생태계 활성화 등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2편에 수록된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의 합법성 공고화를 위한 준법통제시스템의 구상', '국가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지식재산권 모델과 공유 모델의 균형', '연구소기업의 질적 성장 도모를 위한 법제지원의 효과성 분석', '연구개발특구 관련 법제에 대한 공법적 고찰',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법제 개선방안', '공공기술사업화를 위한 연구소기업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서 검토된 내용들은 우리나라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과 창업자, 공공연구기관 등이 그 활동 과정에서 파생하는 법적 분쟁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맹 교수는 특히 "이번 연구 결과물을 통해 우리 지역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거점 기능 확산과 더불어 다른 특구와 상생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맹 교수는 또 "충남대학교 법학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다양한 입법적 현안을 집중 분석해 관련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학술활동을 기획·실행하는 등 활발한 학제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맹 교수는 마지막으로 "그동안 여러 차례의 세미나 등 육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를 도맡아 처리한 김선혜 연구원과 홍승희 연구원,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출간을 위해 수고한 충남대학교 출판문화원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
  2. 세종시 '이응다리+중앙공원'서 빛의 향연...22일 개막
  3. 우송정보대 간호학과, 재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4. 대전대·건양대·목원대 SW중심대학 사업단, 지·산·학 협력 활성화 위해 맞손
  5.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나사렛대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1. 건양대 인공지능학과 'KAICTS 2025 추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영예
  2. 조승래 국회의원, 충남대 후배들과 만나 소통
  3. [기고]성암 이철영 선생의 사불응(死不應)과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생불환(生不還)
  4. 배재대 IPP사업단 2026년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모집
  5. 한국소비자원 "온열 기능 다리 마사지기, 저온화상·피부손상에 주의해야"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