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사회복지서비스는 계속됩니다.

  • 사람들
  • 사회복지신문

[사회복지신문]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사회복지서비스는 계속됩니다.

  • 승인 2020-03-18 08:53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명예기자) 관련사진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사회복지서비스는 계속된다.  사진= 김석겸 명예기자 제공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해 전 국민이 노력하고 있다. 사회복지현장도 이에 동참해 기관 소독 및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 2월 23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대전 시내 사회복지기관 등이 대부분 휴관을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회복지기관 휴관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서비스 이용 불편에 우려를 표출하고 있다.



하지만 휴관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현장에서는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노인·장애인·저소득층 아동 등 취약계층 등을 위한 '코로나19 유행 대비 사회복지서비스 유지를 위한 공동 대응 지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시설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해 일상생활 및 필수적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구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집합식 노인무료급식서비스를 도시락으로 대체해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시행되고 있던 영양죽 서비스, 반찬 서비스 또한 주민분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대덕구도 지난달 관내 노인일자리사업 전면 중단 및 복지시설, 경로당 등 임시폐쇄 조치와 함께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되었으나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체지원에 나섰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노인돌봄사업 수행기관에서도 돌봄대상 노인에게 생활지원사와 전담 사회복지사는 개별방문을 지양하고, 전화상담 등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각 구의 기존 복지기관 이용 아동들에 대해서도 개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감안하여 노인 무료급식과 마찬가지로 도시락으로 식사를 제공, 결식 방지와 안전 확인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에 대하여 일선 복지현장의 사회복지사 등이 방문하여 상담과 필요한 서비스가 원활히 연결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협조도 원활히 되고 있다.

모든 국민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요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 또한 실천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나갈 것이다. 김석겸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1.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2.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4. [2026학년도 수능 채점]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 전략
  5.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헤드라인 뉴스


KB국민카드 대전상담센터 대량 실직 위기 ‘일파만파’

KB국민카드 대전상담센터 대량 실직 위기 ‘일파만파’

#. 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에서 10년 넘게 근무해온 노동자 A 씨는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될 처지에 놓였다. KB국민카드가 현행 도급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신용상담 인력을 본사 파견직으로 전환하겠고 통보하면서, 고용 승계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A 씨는 "특별한 걸 요구하는 게 아니라 그저 지금처럼 대전에서 계속 근무를 하고 싶을 뿐인데 이게 그렇게 어려운 부탁인가"라고 울먹였다. 갑작스러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KB금융그룹 계열사 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이 집단 실업 위기 놓이자..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