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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박병석 의원(사진 왼쪽), 김병준 전 한국당 비대위원장 |
더불어민주당은 6선 성공과 민주당 1당 등극 때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박병석 의원(대전서갑)이며 미래통합당은 보수야당 당권을 접수한 바 있는 잠룡급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다.
박 의원은 대전서갑, 김 전 위원장은 세종을에 각각 출격했는데 금강벨트 28개 지역구 선거를 총괄할 중책을 맡은 것이다.
통합당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황교안 대표가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황 대표는 "계속 이런 나라에 사시겠나. 이제는 바뀌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번 총선은 결코 보통 선거가 아니다. 1948년 제헌 선거가 이 나라의 기틀을 새롭게 만드는 거였다면, 금년 총선은 이 나라의 뼈대를 지키고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총선"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심재철 원내대표와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신세돈 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명예교수 등 3명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앉혔다.
각 권역별 선대위원장도 임명됐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중부권역 선거를 총괄한다. 김 전 위원장이 사실상 충청권 원톱으로 뛰는 셈이다.
그는 2018년 한국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뒤 비대위원장으로 들어와 당 재건을 진두지휘하면서 대선주자급으로 올라선 바 있다.
다른 지역의 경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서울 권역,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인천·경기 권역, 김광림 최고위원은 대구·경북 권역, 조경태 최고위원은 부산·울산·경남 권역 등을 맡았다. 총괄선대본부장에는 이진복 의원이 선임됐다.
민주당은 앞서 충청권 선거를 총괄할 원톱을 이미 정했다. 지난달 19일 충청권 선대위원장 중책을 수락한 박 의원이다. 그는 지역구에서 6선 도전에 나섰는데 여당이 1당을 차지할 경우 21대 국회 상반기 강력한 의장 후보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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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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