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민주당, 공약발표… "혁신도시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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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총선] 민주당, 공약발표… "혁신도시 지정 추진"

중앙당 정책위 17개 시·도 공약 제시
국회 세종의사당, 서해선 복선전철 등

  • 승인 2020-03-23 11:05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발언하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YONHAP NO-1876>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1대 총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이 충청권 4개 시·도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충청권 공동공약으로 '2030년 아시안게임 공동개최' 추진을 내건 가운데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추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을 공약했다.

민주당은 23일 총선 공약집 '더 나은 미래, 민주당이 함께합니다'를 공식 발간했다. 공약집엔 민주당의 5대 핵심가치와 10대 정책과제, 177개 세부 실천과제 등 중앙정책 공약과 17개 광역 시·도별 5대 핵심공약이 담겼다.

충청권 공약을 살펴보면 먼저 2030년 아시안게임 공동개최 추진을 제시했다. 이는 충청권 공동공약으로,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충청권 최초의 국제경기대회가 필요하단 판단이 깔렸다. 특히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의 마중물 역할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민주당 설명이다.

대전과 충남은 '혁신도시 지정 적극 추진'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역 최대 현안이기도 했던 혁신도시 문제는 최근 지정 근거를 담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은 상태다. 대전은 구도심 재생과 연계한 혁신도시 완성을, 충남은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을 목표로 했다.

대전의 나머지 공약으론 ▲대덕특구 재창조사업 추진 ▲대전형 좋은 일터사업 확대 ▲대전의료원 설립 ▲대전교도소 이전 추진 등이 제시됐다. 대전의료원 설립과 대전교도소 이전은 지역의 오랜 현안이었던 만큼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감과 추진력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세종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첫 번째 공약이었다. 민주당은 건립계획을 확정한 뒤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세종의사당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도 공약했고 ▲동북아 최대박물관 도시 건설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지정 추진 ▲국립행정대학원 유치도 공약에 넣었다.

행정수도에 걸맞은 인프라 조성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충남엔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직결'을 약속했다.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도 추진하는 한편 부남호 하구복원과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추진도 공약했다. SOC 사업과 환경 성장을 동시에 가져가는 공약들로 읽힌다.

충북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건립 등 신성장동력산업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충북철도사업 반영 ▲충북 기업투자환경 기반 마련 ▲시민친화형 문화·예술·체육·컨벤션종합시설 건립 ▲미호천 생태·휴양친수복합공원 조성 등 5가지 공약이 포함됐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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