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금요일] 풍경소리에

[시가 있는 금요일] 풍경소리에

  • 승인 2020-03-27 00:01
  • 수정 2020-03-27 00:01
  • 황미란 기자황미란 기자
시


풍경소리에

                    다선 김승호


천년의 고도 속에 묵묵히
동해를 바라보는 시선
저 멀리 수평선처럼
가까이 모습 뚜렷한 풍경이
소리를 울린다

뎅그렁뎅그렁
고요를 깨우는 마음을 치유하는
종교도 이념도 삶의 방향도 다르지만
풍경소리에 일어나는 심경이야
같은 평화가 아니리오

그때 그곳 그 자리에
같이한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공간이요 추억이 되어
감은 눈 속에서 아픈 현실 속에서도
위로가 되어 잦아든다

사랑의 성취도 완성도
그렇게 소리 속에서 다가오더라.

다선김승호다시 copy
다선 김승호 시인
다선 김승호 씨는 시인이자 수필가이다.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를 통해 ‘많을 다(多),  베풀 선(宣)’의 ‘다선’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상]대전 서구에서 즐기는 X-스포츠 롱보드! 샘머리 공원으로 오세요
  2. [영상]같은 환경에서도 다르게 나온 감염자수! 어떻게 이런 결과가?
  3. [건강]생선 가시 목에 걸렸을 때 '맨밥' 삼키면 위험
  4. [주말 사건사고] 대전서 차량 화재·세종선 주택 화재로 여아 2명 사망
  5. 코레일 '둘이서 KTX 반값 이벤트'
  1. '친일 논란' 백선엽 장군, 15일 대전현충원에 안장
  2. 코로나 확진자 1200만시대, 국가별 확진자 순위에서 사라진 대한민국?
  3. [건강]내 몸 '면역력' 높이려면... 잘 씻고, 잘 먹고, 잘 자야
  4. 공공문화시설 휴관 2주 연장… 소규모 단체 "준비한 공연 잠정 연기"
  5. [날씨] 낮 최고 31도… 오후 6시부터는 다시 소나기 소식

실시간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