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홈 트레이닝' 유튜브 개설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대전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홈 트레이닝' 유튜브 개설

코로나19로 개인훈련 소화 선수들에 비대면 지원

  • 승인 2020-03-29 10:33
  • 수정 2020-03-29 11:34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noname01
대전스포츠과학센터 홈 트레이닝 유튜브(Youtube) 채널 구성화면[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이하 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힘겹게 개인훈련을 소화하는 선수들을 위해 '홈 트레이닝 유튜브(Youtube)'를 개설했다.

대전시체육회는 지역 내 엘리트 선수의 개인훈련에 도움을 주고자 유튜부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홈 트레이닝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유튜브 개설로 선수들은 다양한 체력훈련 동영상과 실시간 운동상담 등 비대면 스포츠과학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대전스포츠과학센터'를 검색하면 되며, 센터는 선수·지도자들에게 관련 URL을 문자로 전송할 계획이다.

스포츠과학지원실 박희근 박사는 "운동선수들에게 3∼4월은 시즌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체력과 기술훈련에 집중해야 하는데, 최근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지침(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지역 내 운동선수들은 팀 훈련 대신 개인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체력훈련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술훈련 강도를 높일 경우 부상의 위험이 높다. 이에 센터에서는 가정 혹은 훈련현장에서 선수 개인이 체력훈련을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찬 회장은 "오프라인에서 지도자와 함께 훈련하는 것보다 효과 면에서 다소 부족한 부분은 있다"며 "하지만, 센터 연구원들이 직접 체력훈련프로그램 영상을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개인훈련을 하는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