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총선] 총선 앞 대전 與野 전력투구… 세모으기·공약발표 잇따라

  • 정치/행정
  • 충청 총선

[충청 총선] 총선 앞 대전 與野 전력투구… 세모으기·공약발표 잇따라

통합당 합동 공약발표 세 모으기 화력 집중
민주당 합동 회견 선거 전략 마련 본격화

  • 승인 2020-03-30 17:55
  • 신문게재 2020-03-31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20200330-미래한국당 공약발표
미래통합당 4·15 총선 대전 출마 후보들은 30일 통합당 대전시당사에서 합동 공약발표회를 했다. 사진=이성희 기자
4·15 총선을 10여 일 남겨놓은 가운데 여야가 금강벨트 최대 전략지인 대전에서 총력전에 나섰다.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지역 주요 현안을 의제로 공약을 제시하는가 하면 합동 공약발표회 개최로 세(勢) 확산에 나서는 등 선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미래통합당은 여당과 더불어민주당 대해 화력을 가함과 동시에 대전 경제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통합 공약발표회엔 총선에 출마하는 7명 후보와 재·보궐선거 후보들도 함께 참여해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구 현안 관련 공약을 내걸고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통합당 이장우(대전동구) 의원과 이은권(대전중구) 의원은 '혁신도시 원도심 유치'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고, 정용기(대전대덕) 의원은 연축지구 혁신도시, 충청권 철도 등을 통해 대전·청주·세종 메갈로폴리스 중심도시 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입성을 노리는 이영규(대전서갑) 후보는 서대전IC 진출입로 확장, 양홍규(대전서을) 후보는 화상경마장에 KT&G 상상마당 유치, 장동혁(대전유성갑) 후보는 대전교도소 이전 및 첨단융복합지구 조성, 김소연(대전유성을) 후보는 탈원전 정책 폐기 등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장우 대전시당위원장은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반드시 승리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심판하겠다"며 "위기의 대전경제 희망을 싹 틔우겠다"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11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과 4·15 재보궐선거 출마 후보는 30일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사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역시 본격적인 선거 전략 마련에 나섰다. 민주당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은 이날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들과 만나 총선 승리를 외쳤다. 후보들은 모두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 경제 회복을 기치로 4·15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 위원장은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고, 이번 위기로 상처 받고, 힘겨워 하는 주민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뜻을 펼쳐야 한다"며 "비상한 각오와 신념으로 4개 지역 재보궐선거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보궐선거 뿐 아니라 선대위를 필두로 한 합동 회견도 있다. 민주당은 31일 선대위원단장 회의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전략 마련에 나선다. 코로나19 등 대전에 대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공약 마련은 물론, 총선 필승을 위한 행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여야가 세를 모을 수 있는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선거전 달리기에 나서면서 총선 승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2.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3.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4.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5.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1.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2.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3.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4.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5. 천안·아산지역상생발전위원회, 아산탕정2집단에너지사업 조속 추진 촉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