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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4·15 총선 대전 출마 후보들은 30일 통합당 대전시당사에서 합동 공약발표회를 했다. 사진=이성희 기자 |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지역 주요 현안을 의제로 공약을 제시하는가 하면 합동 공약발표회 개최로 세(勢) 확산에 나서는 등 선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미래통합당은 여당과 더불어민주당 대해 화력을 가함과 동시에 대전 경제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통합 공약발표회엔 총선에 출마하는 7명 후보와 재·보궐선거 후보들도 함께 참여해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구 현안 관련 공약을 내걸고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통합당 이장우(대전동구) 의원과 이은권(대전중구) 의원은 '혁신도시 원도심 유치'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고, 정용기(대전대덕) 의원은 연축지구 혁신도시, 충청권 철도 등을 통해 대전·청주·세종 메갈로폴리스 중심도시 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입성을 노리는 이영규(대전서갑) 후보는 서대전IC 진출입로 확장, 양홍규(대전서을) 후보는 화상경마장에 KT&G 상상마당 유치, 장동혁(대전유성갑) 후보는 대전교도소 이전 및 첨단융복합지구 조성, 김소연(대전유성을) 후보는 탈원전 정책 폐기 등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장우 대전시당위원장은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반드시 승리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심판하겠다"며 "위기의 대전경제 희망을 싹 틔우겠다"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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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과 4·15 재보궐선거 출마 후보는 30일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사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
조 위원장은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고, 이번 위기로 상처 받고, 힘겨워 하는 주민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뜻을 펼쳐야 한다"며 "비상한 각오와 신념으로 4개 지역 재보궐선거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보궐선거 뿐 아니라 선대위를 필두로 한 합동 회견도 있다. 민주당은 31일 선대위원단장 회의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전략 마련에 나선다. 코로나19 등 대전에 대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공약 마련은 물론, 총선 필승을 위한 행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여야가 세를 모을 수 있는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선거전 달리기에 나서면서 총선 승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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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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