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 "총선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사람을 선택하는 날"

  • 정치/행정
  • 충청 총선

[충청총선]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 "총선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사람을 선택하는 날"

  • 승인 2020-03-31 16:30
  • 신문게재 2020-04-01 5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이상엽교수11
"총선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줄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날이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대사 이상엽 카이스트 특훈교수는 31일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1대 총선에서 시민들의 투표가 필요한 이유를 이렇게 풀어냈다. 이 교수는 선거의 의미에 대해 "21대 국회의원으로서 우리의 의견을 많이 담아줄 수 있는 사람을 뽑는 날이고, 실제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시민의 의견을 잘 대변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카이스트 생명학화공학과 특훈교수로, 한국연구재단이 지난해 발표한 노벨상에 근접한 한국인 과학자 17인 중 한명이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화학제품제조라는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해당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대전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선별해야 한다는 지론을 폈다.

그는 "최근 SNS와 인터넷 등으로 잘못된 정보가 상당히 많은데, 투표를 할 땐 우리나라를 위해 꼭 필요한 일꾼을 뽑아야 하는 만큼 선별할 수 있도록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 교수는 코로나 19 여파로 투표를 망설이는 이들에게 투표를 권장했다. 선관위 투표관리 직원들이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 입구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전담인력을 운영 등을 통해 만전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출입문 손잡이와 선거인명부 확인 날인용 볼펜, 기표용구, 소독티슈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꼼꼼함까지 겸비하고 있다.

이 교수는 "투표율이 코로나 19로 영향을 받을지 모르겠으나, 4년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고, 좋은 사람을 모셔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위생장비를 비치하고, 선관위에서도 코로나 19를 대비하기 위한 위생활동을 하고 있으니 꼭 참여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홍보대사이지만,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19 사태 여파로 특별한 활동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투표를 권장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이 교수는 "선거는 중립성이 가장 중요하다보니 투표에 꼭 참여해달라는 말밖에 할 수 없다"며 "우리의 생각을 잘 대변해 주고, 우리의 의견을 많이 담아줄 수 있는 사람이 뽑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투표에 참여해 유권자의 권리를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라미드그룹,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 국제수준 5성급 호텔 개발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2. 대전 공공기관에 정보공개 청구해봤더니… 같은 질문에도 제각각 답변
  3.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4. [WHY이슈현장] 자치경찰제 시행과 엇갈린 개편, 지역 자율성은 축소 우려
  5.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대전·세종·충남·충북의 중대범죄 수사를 맡을 대전지방중대범죄수사청이 대전이 아닌 세종에서 문을 열 예정이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청사 면적과 보안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는 입장이지만 임시청사의 선정 이유와 구축 예산, 향후 대전 이전 시점은 여전히 선명하지 않다. 대전중수청 임시청사가 정해지기 전 대전시는 옛 중부경찰서 건물과 옛 대전세무서 부지 등을 중수청 개청준비단에 후보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청준비단은 전용면적 3000평 이상의 건물을 단독 사용하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옛 중부경찰서의 전용..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