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공식선거운동 코앞… 대전 출마자 총력전 예고

  • 정치/행정
  • 충청 총선

[충청총선] 공식선거운동 코앞… 대전 출마자 총력전 예고

벽보 현수막 제작 등 만반의 준비 마쳐
유세차 동원 로고송 율동 등 국민응원
코로나19로 정중동 행보도 '천차만별'

  • 승인 2020-04-01 08:27
  • 신문게재 2020-04-01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총선1
2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21대 총선 충청권 여야 후보들이 총력전을 예고하고 나섰다.

10여 일로 다가온 총선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기 위해선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공식선거운동 기간 승부수를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충청권에서 출사표를 던진 이들은 코 앞으로 다가온 공식선거운동기간을 앞두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묘수 찾기에 여념이 없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후보들은 오는 2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다.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제한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누구나 유세차를 동원할 수 있고 읍·면·동마다 벽보와 현수막도 걸 수 있는 등 보다 자유로운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후보들은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지만, 이번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상황을 지켜보면서 선거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벽보와 현수막의 경우엔 코로나19와 큰 연관이 없는 만큼 그대로 준비하는 반면 유세차 등을 활용하는 현장 선거운동에선 대규모 인력이 동원할 수 없는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른 선거 전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유성갑 후보는 국민을 응원하는 선거운동으로 방향을 잡았다. 유세차를 활용해 지역구마다 다른 공약과 정책 설명에 나서고, 차량에서 나오는 노래 또한 로고송보다 지역구민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노래로 선거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미래통합당 장동혁 유성갑 후보의 경우엔 현역과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후보를 알릴 수 있도록 로고송과 율동을 활용한 선거전에 나서겠단 입장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지역구민들의 여론을 반영해 로고송을 작게 틀거나 율동 등을 줄이면서 표밭을 누빌 계획이다.

서구을의 경우, 민주당 박범계 후보의 경우 당일인 첫날엔 지역구민에게 인사하는 형식으로 비교적 조용히 선거전을 치를 예정이고, 통합당 양홍규 서구을 후보 측은 정중동 입장을 밝히며 조용한 가운데 상황을 보면서 선거 전략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일각에선 일반적으로 선거운동 시기엔 대규모 선거전을 치르면서 세모으기로 화력을 집중해야 하는데, 이번 선거전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후보군의 숨겨진 선거전략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모두 같은 선거운동 속에서 색다른 선거전략이 빛을 발할 시기로 보인다"라며 "너무 침울하지도, 너무 신나지도 않는 중간의 입장에서 선거전을 치르는 게 가장 지역구민들에게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기자수첩] 법원 앞에서 외치는 정치, 법정 안에서 판단할 사안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라미드그룹,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 국제수준 5성급 호텔 개발 본격화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1. 경주 해파랑길, 걷기 장소로 인기
  2. 대전 공공기관에 정보공개 청구해봤더니… 같은 질문에도 제각각 답변
  3.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4. [WHY이슈현장] 자치경찰제 시행과 엇갈린 개편, 지역 자율성은 축소 우려
  5.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헤드라인 뉴스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 충남도-기아㈜-해수부 손잡아

충남도는 28일 서울 그랜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해양수산부, 서천군, 기아(주),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황종우 해수부 장관, 유승광 서천군수, 송호성 기아(주) 대표이사,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해양 퇴적물·생물체 등에 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기아(주) 사회공헌(ESG) 사업 일..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대전·세종·충남·충북의 중대범죄 수사를 맡을 대전지방중대범죄수사청이 대전이 아닌 세종에서 문을 열 예정이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청사 면적과 보안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는 입장이지만 임시청사의 선정 이유와 구축 예산, 향후 대전 이전 시점은 여전히 선명하지 않다. 대전중수청 임시청사가 정해지기 전 대전시는 옛 중부경찰서 건물과 옛 대전세무서 부지 등을 중수청 개청준비단에 후보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청준비단은 전용면적 3000평 이상의 건물을 단독 사용하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옛 중부경찰서의 전용..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총력전…박수현 지사, 기후부 장관에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와 함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지사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충남 설치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 한시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이달 20일 국회에서 김정호 기후에너지환경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마련된 것으로, 도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