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으로 함께 멀리' 실천

  • 전국
  • 서산시

한화토탈,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으로 함께 멀리' 실천

-서산,대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총 5억원 기부-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다양한 지원활동에 쓰여-
-여객선 통학 섬지역 학생에 태블릿 PC 전달,온라인 학습 지원-
-코로나19 치료에 헌신한 의료인들에게 간식 건강식품 전달

  • 승인 2020-04-01 10:56
  • 신문게재 2020-04-02 17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한화토탈이 서산,대산 지역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상생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2. 한화토탈 사회공헌기금 기부(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한화토탈 사회공헌기금 기부금 전달식 사진
사진1. 한화토탈 사회공헌기금 기부(서산시자원봉사센터)
한화토탈 사회공헌기금 기부금 전달식 사진






한화토탈은 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뜻을 모아 산하 사회공헌 관련부처와 인근 고교에 총 5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기금은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지역 청소년, 공장 인근 마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각종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화토탈은 지난달 31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학수)를 방문해 총 1억3천5백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했다. 한화토탈의 사회공헌기금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따뜻한 밥차 및 이동세탁 차량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특히 '따뜻한 밥차'와 '사랑의 이동 세탁차'는 한화토탈이 서산시에 기증한 차량으로 운영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돕는 의미있는 나눔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활동도 확대한다. 한화토탈은 같은 날 지역 청소년 재능육성 프로그램, 바다가꾸기 사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서산교육지원청에 1억 9천만원을 기부했다. 더불어 최근 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인 서령고와 대산고에 각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서산시 지곡면 우도(도성2리)에서 아침마다 여객선으로 통학하는 학생에게 태블릿 PC를 전달했다. 학생이 집에서 학교까지 통학하는 시간은 약 1시간, 왕복 통학시간은 2시간이 걸리는데,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어 통학이 불가능하다.한화토탈은 이 사연을 접하고 등교가 어려운 날에도 자택에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태블릿 PC를 지원했다.

한편, 서산시 다문화센터에는 8천5백만원을 전달해 어울림장터(아시안쿡) 운영 및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후원할 예정이다. 아시안쿡은 결혼이주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다문화 음식점으로 다문화가정의 경제 지원은 물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화토탈 대산공장 인근 지역민들의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대산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에 2천만원을, 장애인 반찬지원 사업을 위해 서산시 장애인복지관에 1천만원을 기부한다.

또한 한화토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재난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에 방역용품을 지원한 데 이어,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서산의료원과 서산보건소 관계자 500여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4천만원 상당의 간식과 건강식품을 보낼 예정이다.

한화토탈이 지원한 사회공헌기금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해 운영중인 '1% 나눔 기금'으로 조성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화토탈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의 0.5% 기부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 0.5%룰 더해 1% 나눔 기금을 적립, 운영해 오고 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윤주문 센터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한화토탈과 같은 기업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선희 서산교육장은 "한화토탈의 사회공헌기금이 따뜻한 지역사회 안에서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들이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화토탈 사회공헌위원장 김홍일 상무는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이 힘든 시기에 서산,대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
  2.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농기계 불용품 매각
  3. 상명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4.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 사업계획 승인 및 도급계약 모두 마쳐
  5. 천안시보건소, '생명존중 안심마을' 4곳 지정
  1. 한기대 STEP, '열정 가득' 온라인 서포터즈 3기 출범
  2. 나사렛대, 기아자동차 정주훈 상무 초청 '경영인의 날' 성료
  3. 충남창경센터, 'The Future with AX Forum' 개최
  4. 한기대, 충남경제정책 경연대회 우수상·장려상
  5. 천안문화재단,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재창작 공연 개최

헤드라인 뉴스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을 운영할 주체가 최근 결정되면서 대전 시민들의 고속·시외버스 운송체계가 동구 용전동과 유성구 구암동의 두 개의 복합터미널의 양강 체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대전교통공사는 11월 19일 주식회사 루시드 및 금호고속주식회사와 유성복합터미널의 공동운영사로 결정하고 5년에 추가 5년 연장 가능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4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2020년 대전시의 공영개발로 전환됐다. 시가 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버스 15대가 동시에 승객을 승하차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말부터 전국에서 누리호 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고양되고 있다. 23일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7일 오전 12시 54분에서 1시 1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발사 예비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며 이 기간 중 누리호 4차 발사가 진행된다. 이번 발사는 기존과 달리 늦은 시간 진행된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기의 궤도 진입을 고려한 시간이다...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은 고유가 행진을 이어가 주목된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고환율로 인한 원유 수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5.80원 오른 1729.7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38.54원 오른 1636.5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기름값도 10월 넷째 주를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