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을 정원희 후보 "시청은 1생활권 이전·조치원에 북구청 유치"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을 정원희 후보 "시청은 1생활권 이전·조치원에 북구청 유치"

3일 세종을 후보자토론회 개최
"조치원역에 KTX정차 철도망 구축"

  • 승인 2020-04-03 20:46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정원희 후보 토론
세종을 정원희 민생당 후보가 3일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 농업인 기본소득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세종시 을 선거구 정원희 민생당 국회의원 후보가 세종시청을 1 생활권으로 옮기고 조치원에 북구청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원희 후보는 3일 세종시 출입기자단과 티브로드 세종방송이 주관한 세종 을 후보자토론회에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정원희 후보는 "공수처법이나 총선 후 토지공개념 등의 주장은 공산주의 같은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자유민주주의 세계를 수호하느냐 공산주의로 가느냐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했다.

행정수도 완성 방안에 대해서는 정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도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각 정당의 의지를 확인했으나 지금까지 모두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라며 "표를 많이 받는 문제가 아니고 약속의 문제이며, 세종시민과 충청권의 단합된 힘으로 개헌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시 내에서의 도농 불균형에 대해서는 의료와 관광시설의 북부권 유치를 통한 균형발전을 제안했다.

정 후보는 "전동면 운주산에 타워형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10만 명의 정주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연서면 고복저수지에는 레일바이크 유치하고 고려대 부속병원을 추진해 세종의 북부권 자족 기능을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이 추진 중인 공동캠퍼스를 통한 대학유치에 '백전백패'라고 전망하고 서울대 유치를 제시했다.

정 후보는 "현재 조성 중인 임대형 대학캠퍼스를 서울대에 기증해 5개 단과대학을 유치해 서울대가 운영하도록 하겠다"라며 "서울대가 오는 게 지방국립대 상생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거래 감소에 따른 세종시가 겪는 세수감소에 대해 정 후보는 "조치원비행장이 그대로 있는 한 기업유치도 어렵고 세수확보도 쉽지 않다"라며 "중소기업을 통해 세수 안정화를 취하고 조치원을 중심으로 철도망을 정비하고 연동면에 재활로봇산업단지를 만들어 세수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을 토론회
세종시 을선거구 후보자 토론회가 3일 한국영상대에서 개최됐다. (사진=세종시출입기자단)
정 후보는 "조치원 군용 비행장을 타지로 이전하고 해당 용지에는 세종의사당을 유치하겠다"라며 "조치원역을 KTX 역사로 전환하고 충청문화산업철도와 잇는 십자형 철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금개구리 보존의 중앙공원 2단계에 대해 '중립'을 선택했고, 금강 세종보 철거에는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정 후보는 "0.2㏊ 미만의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의 생활이 도시 빈민 이상으로 어렵고 농업 안보를 지키는 차원에서 농업인 기본소득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김병준 후보에게 "뼛속까지 진보 같은데 어떻게 보수정당의 후보로 나왔나"라고 물었고, 강준현 후보를 향해서는 사통팔달 세종 정책의 구체적 실행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정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것은 교육개혁을 위해서고 22세기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려면 지금의 교육체계를 바꿔야 한다"라며 "현 정권에서 정의와 공평의 가치는 땅에 떨어졌고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2026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2.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전국 단위 체류형 관광단지로 키워야
  3. [썰] 박범계, '대전·충남통합시장' 결단 임박?
  4. "두 달 앞둔 통합돌봄 인력과 안정적 예산 확보를"
  5. [건양대 학과 돋보기] 논산캠퍼스 국방으로 체질 바꾸고 '3원 1대학' 글로컬 혁신 가속페달
  1. 갑천 물고기떼 사흘째 기현상… 방류 가능성까지 제기
  2. 모교 감사패 받은 윤준호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장
  3.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4. 사랑의열매에 센트럴파크 2단지 부녀회에서 성금 기탁
  5. [중도시평] CES 2026이 보여준 혁신의 지향점

헤드라인 뉴스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출신 여야 당 대표가 14일 일제히 지역을 찾아 대전·충남통합 추진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두 광역단체의 통합이 충청발전과 국가균형성장의 목적에서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특별법 국회 통과와 명칭 문제 등에는 서로 각을 세우며 통합 추진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나란히 충청을 찾아 각기 일정을 소화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차례로 만나 정책협의를 이어갔고, 정 대표는 충남 서산에서 민생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 올해 6월 결혼을 앞둔 A(35) 씨는 신혼집에 대한 고민이 많다. 대전 내 아파트 곳곳을 돌고 있는데 전세 매물이 없어서다. 서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엔 전세 매물이 나오자마자 이른바 '묻지마 계약'을 해야 구할 수 있다 말까지 나올 정도다. A 씨는 "결혼 전에 전세로 들어갈 집을 찾는데, 마땅한 매물을 찾기 어렵다"며 "예비 신부와 상의하는 틈에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매물이) 빨리 빠져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충청권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세종은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어섰고, 대전과..

군수가 13평 월세 30만 원 집에서 8년이나 살았다고?
군수가 13평 월세 30만 원 집에서 8년이나 살았다고?

1조 원대 살림을 이끌며 충남 최초로 농민수당 지급을 실현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재임 8년 내내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의 임대주택에서 생활했다. 군정 성과의 규모와는 쉽게 연결되지 않는 이 선택은 지역사회 안에서 적지 않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의 지난 8년은 대규모 재정을 운용하며 굵직한 정책 성과를 쌓아온 시간이었다. 동시에 그의 생활 방식은 군정의 규모와는 전혀 다른 지점에서 꾸준히 회자돼 왔다. 행정 책임자의 삶의 선택이 정책 못지않은 메시지를 던진 사례로 읽히는 이유다. 박 군수는 재임 기간 동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