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로나19 긴급생활안정자금 신속지원 호평

  • 전국
  • 아산시

아산시, 코로나19 긴급생활안정자금 신속지원 호평

  • 승인 2020-04-07 08:32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아산시가 코로나19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각종 생활안정지원금이 타 지자체에 비해 신속히 지급되고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시는 코로나 19 비상경체대책본부를 꾸리고 경제, 복지, 농업 분야 등의 침체 극복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과 긴급복지자금을 신속히 집행하고 있다.

우선 소상공인, 저소득 근로자, 교통운송업 종사자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총194억원을 투입해 민생을 안정화 시키고 있다. 또 173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과 저소득 근로자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6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속히 접수 중이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의 경제활동의 주요수단인 교통분야 운수종사자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총 21억2000만원을 우선지급 완료했다. 이와 함께 승객 급감으로 운송업에 비상이 걸려 지난 3일 시내버스 10억, 개인택시 6억7000만원 법인택시 4억5000만원 등을 신속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경제침체에 취약한 기초수급자, 차상위, 시설수급자 등 8372가구, 1만2713명에게 54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을 시행 중이다.

아울러 1인 가구 기준 최대 52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카드 등을 오는 20일부터 집중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양육 한시적지원으로 89억원을 투입해 3월 현재 만7세미만 아동수당 수급아동 2만2187명을 대상으로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아산사랑모바일 포인트를 4월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우체국과 함께 농사랑 온라인 마케팅 판매를 진행 중이며, 지역기업과 연계해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 중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긴급생활안정자금 등을 보다 빠르게 집행하는 한편,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들의 경제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2.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3.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충남도, 당진시 발전 약속
  4. 이 대통령, 세종시 '복숭아 농가' 방문...청년 농업 미래 조망
  5.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는데"…고 이재석 경사 대전대 동문·교수 추모 행렬
  1. [대입+]] 2026 수시 충청권 의대 지원자 46% 감소… 역대 최저치
  2. 박재형 세종충남대병원장 취임 "더 큰 도약"
  3. 일본 찾은 김진동 세종상의회장… 한-일 경제계 협력의지 다져
  4. 대전 학교폭력 4년 연속 늘어… 2025년 1차 실태조사 결과 발표
  5. 밝은누리안과병원 이성준 원장, 유럽 백내장굴절수술학회서 임상 연구 발표

헤드라인 뉴스


제4인뱅 인가 무산에 충청 지방은행 설립 `꿈` 뭉개져

제4인뱅 인가 무산에 충청 지방은행 설립 '꿈' 뭉개져

충청권의 오랜 숙원인 지방은행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소호은행(KSB)이 '제4인터넷은행' 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충청권 기반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대를 품었던 지역민들의 박탈감을 높였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곳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불허했다. 제4인터넷은행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한국소호은행(KSB)은 대전시와 협약을 맺고 대전에 본사를 두고, 지역 특화 사업 발굴 및 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지역 금융 정착을 도울 계획이었지만, 결국 정부 인가를 받지 못..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재구조화, AI 인공지능 활용 등 교육 분야 주요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문별 대가로 선정된 교수에 대한 정년 제한을 풀고, 최고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교육부는 6대 국정과제를 위한 25개 실천과제(공동주관 1개 국정과제, 3개 실천과제 포함)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실현해 거점국립대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이재명 새 정부가 오는 12월 30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청사 개청식을 예고하면서,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를 위한 동반 플랜 마련을 요구받고 있다. 수년 간 인구 정체와 지역 경제 침체의 늪에 빠진 세종시에 전환점을 가져오고, 정부부처 업무 효율화와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이 중요해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산술적 대응은 당장 성평등가족부(280여 명)와 법무부(787명)의 세종시 이전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셈법으로 빠져 나가는 공직자를 비슷한 규모로 채워주는 방법이다. 지난 2월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